식당 직원에 음식 던진 손님…미 법원 “식당에서 2개월 일하라” 판결 [잇슈 SNS]

입력 2023.12.08 (06:48) 수정 2023.12.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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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원에 횡포를 부린 일명 '갑질 손님'에게 미국 법원이 "두 달간 식당에서 일하라"는 판결을 내려 화젭니다.

해당 손님은 지난 9월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음식이 담긴 접시를 직원에게 던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손님은 음식이 잘못 나왔다면서 10대 직원에게 계속 소리 지르며 항의하는데요.

그러자 식당 매니저가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나섭니다.

손님의 요구에 따라 음식을 다시 내왔지만, 그녀는 음식 접시를 매니저에게 던진 뒤 그대로 식당을 떠나버립니다.

이 일로 식당 매니저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요.

결국 정신적 충격으로 식당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이 '갑질 손님'에게 미국 오하이오주 파르마 법원은 당초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러나 선고 당일 담당 판사는 "두 달 동안 피해자 입장에 서서 반성하겠느냐, 아니면 감옥에 있고 싶나"고 물었고요.

전자를 선택한 그녀에게 '징역 1개월과 식당 근무 2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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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06:48:02
    • 수정2023-12-08 0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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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원에 횡포를 부린 일명 '갑질 손님'에게 미국 법원이 "두 달간 식당에서 일하라"는 판결을 내려 화젭니다.

해당 손님은 지난 9월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음식이 담긴 접시를 직원에게 던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손님은 음식이 잘못 나왔다면서 10대 직원에게 계속 소리 지르며 항의하는데요.

그러자 식당 매니저가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나섭니다.

손님의 요구에 따라 음식을 다시 내왔지만, 그녀는 음식 접시를 매니저에게 던진 뒤 그대로 식당을 떠나버립니다.

이 일로 식당 매니저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요.

결국 정신적 충격으로 식당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이 '갑질 손님'에게 미국 오하이오주 파르마 법원은 당초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러나 선고 당일 담당 판사는 "두 달 동안 피해자 입장에 서서 반성하겠느냐, 아니면 감옥에 있고 싶나"고 물었고요.

전자를 선택한 그녀에게 '징역 1개월과 식당 근무 2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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