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공수처 소환 조사…“시간 끌기 없었다”
입력 2023.12.09 (21:09)
수정 2023.12.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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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훈 기잡니다.
[리포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공수처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은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 : "(공수처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는데 불응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나왔습니다.) 그거야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할 목적으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사무총장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다'며 공수처의 수사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지난달 9일/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 "예를 들어서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떳떳하게 그냥 업무입니다."]
지난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자료를 축적해 온 공수처는 360여 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작성해 사실관계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 사무총장도 자신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있어 조사는 밤늦게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찬종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훈 기잡니다.
[리포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공수처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은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 : "(공수처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는데 불응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나왔습니다.) 그거야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할 목적으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사무총장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다'며 공수처의 수사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지난달 9일/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 "예를 들어서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떳떳하게 그냥 업무입니다."]
지난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자료를 축적해 온 공수처는 360여 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작성해 사실관계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 사무총장도 자신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있어 조사는 밤늦게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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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9 2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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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훈 기잡니다.
[리포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공수처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은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 : "(공수처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는데 불응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나왔습니다.) 그거야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할 목적으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사무총장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다'며 공수처의 수사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지난달 9일/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 "예를 들어서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떳떳하게 그냥 업무입니다."]
지난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자료를 축적해 온 공수처는 360여 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작성해 사실관계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 사무총장도 자신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있어 조사는 밤늦게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찬종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훈 기잡니다.
[리포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공수처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은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 : "(공수처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는데 불응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나왔습니다.) 그거야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할 목적으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사무총장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다'며 공수처의 수사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병호/감사원 사무총장/지난달 9일/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 "예를 들어서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떳떳하게 그냥 업무입니다."]
지난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자료를 축적해 온 공수처는 360여 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작성해 사실관계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 사무총장도 자신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있어 조사는 밤늦게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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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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