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G 기술 개발 박차

[앵커]

중국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6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반인들에게 6G는 5G보다 더 빠르다라는 개념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6G는 통신 속도의 개선만을 의미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6G 시대에 기지국은 통신 신호의 송수신뿐만 아니라 센서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게 됩니다.

[왕즈친/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부원장 : "기지국 업그레이드를 통해 센서 기능이 추가되면 드론에 대한 공역 관리가 가능해지고 차량의 흐름 등 교통 관리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6G가 5G보다 10배나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하며 몰입감 있는 홀로그램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동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보통신 당국은 지난 6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수립한 "6G 비전 권고안"에서 중국이 제안한 5가지 유형의 6G 대표 시나리오와 14가지 핵심 역량 지표가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