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오늘 동반 입대…멤버 전원 군 공백기 돌입

입력 2023.12.12 (17:14) 수정 2023.12.12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 동반 입대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군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BTS는 이번에 입대한 멤버들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에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데뷔해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BTS.

이 가운데 지민과 정국이 오늘 모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습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팬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대신 온라인에서 입대 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국/BTS 멤버 : "입영을 하게 됩니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게요."]

[지민/BTS 멤버/어제 : "저는 정국이랑 같이 입대를 하게 돼서 그래도 좀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역일은 2025년 6월, 이로써 BTS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어제 RM·뷔가 입대했습니다.

슈가는 올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RM/BTS 멤버/지난 5일 : "저희는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무언가를 또 배우고, 또 잘 보내고. 어차피 와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맞잖아요?"]

국방부는 앞서 국회에서 BTS에 복무 도중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에 참여할 방법이 있을 거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1년 반 가량의 '군 공백기' 동안 소속사 하이브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올해 9월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군복무가 완료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BTS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하이브 수익 65%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하이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BTS 지민·정국 오늘 동반 입대…멤버 전원 군 공백기 돌입
    • 입력 2023-12-12 17:14:06
    • 수정2023-12-12 19:47:30
    뉴스 5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 동반 입대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군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BTS는 이번에 입대한 멤버들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에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데뷔해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BTS.

이 가운데 지민과 정국이 오늘 모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습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팬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대신 온라인에서 입대 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국/BTS 멤버 : "입영을 하게 됩니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게요."]

[지민/BTS 멤버/어제 : "저는 정국이랑 같이 입대를 하게 돼서 그래도 좀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역일은 2025년 6월, 이로써 BTS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어제 RM·뷔가 입대했습니다.

슈가는 올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RM/BTS 멤버/지난 5일 : "저희는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무언가를 또 배우고, 또 잘 보내고. 어차피 와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맞잖아요?"]

국방부는 앞서 국회에서 BTS에 복무 도중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에 참여할 방법이 있을 거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1년 반 가량의 '군 공백기' 동안 소속사 하이브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올해 9월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군복무가 완료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BTS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하이브 수익 65%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하이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