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환경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치 대비 29% 감축”

입력 2023.12.13 (12:27) 수정 2023.1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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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최근 정부는 2045년까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보다 29%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7백80여 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3백91만 톤이라고 집계했습니다.

2007년에서 2009년 평균 배출량을 토대로 산정한 기준 배출량 5백54만 톤보다 29.4% 적은 수치입니다.

다만, 375만 톤이었던 2021년보다는 4% 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배출량이 다소 늘어났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기준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장 많이 줄인 기관 유형은 지방자치단체로, 35% 가까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공사·공단과 공공기관이 각각 30.2%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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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3 12:27:24
    • 수정2023-12-18 1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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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2045년까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보다 29%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7백80여 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3백91만 톤이라고 집계했습니다.

2007년에서 2009년 평균 배출량을 토대로 산정한 기준 배출량 5백54만 톤보다 29.4% 적은 수치입니다.

다만, 375만 톤이었던 2021년보다는 4% 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배출량이 다소 늘어났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기준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장 많이 줄인 기관 유형은 지방자치단체로, 35% 가까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공사·공단과 공공기관이 각각 30.2%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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