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눈과 얼음의 축제 준비 한창

입력 2023.12.15 (12:50) 수정 2023.12.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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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빙등제'의 현장, '하얼빈 빙설 대세계'에서는 요즘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송화강 일대가 축제에 쓰일 얼음 채취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유속의 흐름이 완만한 지점에서 두께 30센티 미터 이상의 빙질이 좋은 얼음만 채취하는데요.

평평한 얼음 위에 직사각형의 선을 긋고 도구를 이용해 얼음을 깨는데 작업자들의 노련한 기술과 높은 협동심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축제 현장에는 이미 10만 세제곱미터 규모의 얼음 덩어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차질 없는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해 겨울 미리 채취한 얼음 덩어리를 일 년 동안 보관해 온 겁니다.

[순저민/하얼빈 빙설 대세계 관계자 : "지표와 얼음 사이에 단열층을 하나 만들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단열재로 얼음덩어리 전체를 이불처럼 덮어 보관해왔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하얼빈 눈과 얼음의 축제는 대형 얼음 조각과 얼음 건축물, 화려한 조명으로 단장을 마치고 곧 손님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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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눈과 얼음의 축제 준비 한창
    • 입력 2023-12-15 12:50:49
    • 수정2023-12-15 12:57:42
    뉴스 12
[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빙등제'의 현장, '하얼빈 빙설 대세계'에서는 요즘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송화강 일대가 축제에 쓰일 얼음 채취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유속의 흐름이 완만한 지점에서 두께 30센티 미터 이상의 빙질이 좋은 얼음만 채취하는데요.

평평한 얼음 위에 직사각형의 선을 긋고 도구를 이용해 얼음을 깨는데 작업자들의 노련한 기술과 높은 협동심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축제 현장에는 이미 10만 세제곱미터 규모의 얼음 덩어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차질 없는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해 겨울 미리 채취한 얼음 덩어리를 일 년 동안 보관해 온 겁니다.

[순저민/하얼빈 빙설 대세계 관계자 : "지표와 얼음 사이에 단열층을 하나 만들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단열재로 얼음덩어리 전체를 이불처럼 덮어 보관해왔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하얼빈 눈과 얼음의 축제는 대형 얼음 조각과 얼음 건축물, 화려한 조명으로 단장을 마치고 곧 손님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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