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관중 동원·홍보 총력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 조직위와 강원도는 관중 동원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올림픽파크 가로등마다 작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하는 현수막입니다.

대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이 시작된 겁니다.

빙상경기장들은 다음 달(1월) 2일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 작업을 시작하는 등 경기장 조성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도 추진됩니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등을 활용해 대회를 알리거나 관심을 촉구하는 동영상이 제작돼 배포됩니다.

[김재환/'강원 2024' 조직위 대변인 : "(아이돌이)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같은 것을 방문해서 직접 대회를 준비하는 걸 참여해 보는 온라인으로 이런 영상들도 (배포)하고…."]

현재까지 개회식 입장권 예매율은 50%대를 넘겼지만, 전체 경기 입장권 예매율은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청소년과 관광객, 주민 등 관중 계층을 세분화해 대회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시군의 날을 지정해 관중석을 채우는 등 대회 흥행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대회가) 14일간 열리는데 개최 시군 4개를 제외하면 딱 14개 시군이 남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하나씩 한 개 시군씩 매치를 하려고 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대형 겨울 스포츠 대회가 모두의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관심과 응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 변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부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강원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상징성을 부여하고, 인천과 경기, 충북 등 다른 지역 경자청이 광역시도 명칭을 사용하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현판식은 내년 1월 2일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척 수소기업 유치·이전 추진 잇따라

삼척과 동해에 추진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기업 이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척시는 내일(20일) 쏠비치삼척에서 액화수소 배관 제조 업체 등 3곳과 기업 유치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합니다.

해당 업체들은 삼척시 동막리에 추진되는 13만 제곱미터 규모의 수소특화산업단지에 공장 설립과 기업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20일)부터 이틀 동안 삼척시에서 국내외 수소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2023 국제수소포럼'이 열립니다.

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올해 목표 초과 달성

강릉시에 전해진 고향사람기부금이 올해 목표액을 넘어섰습니다.

강릉시는 어제(18일)까지 집계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2,900여 건에 2억 7천 3백만 원으로, 올해 목표액인 2억 5천 6백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1억 원 정도 고향사랑기부금이 기부됐습니다.

강릉시는 연말 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기부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양군, 일반건강검진·암검진 출장 검진 실시

양양군이 군민들의 건강 검진 편의를 위해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출장 일정은 모레(21일)는 손양면사무소와 입암보건진료소, 22일은 양양자원개발합자회사와 오색주차장, 23과 30일에는 양양군보건소입니다.

검진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 사이로, 자세한 내용은 양양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