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택배 크로스’ 2호 도움…김민재 철벽 수비

입력 2023.12.21 (12:45) 수정 2023.12.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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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정교한 크로스로 리그 2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철벽 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내내 파상공세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강인이 정교한 왼발로 꽉 막혔던 공격의 활로를 열었습니다.

후반 4분, 이강인의 왼발이 번득였고 비티냐의 선제 골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2호 도움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의 비판에도 선발 출전시킨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 화답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이 왼발로 물꼬를 트자 침묵하던 에이스 음바페도 살아났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15분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메스가 한 골을 추격했지만 음바페가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습니다.

음바페는 38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가로채 또 한 골을 보탰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도 형의 생일에 생애 처음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메스를 3대 1로 잡은 파리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강인/선수 :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열심히 뛰었고 3골을 넣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김민재는 오늘도 선발출전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케인의 연속골로 볼프스부르크를 2대 1로 잡고 2위를 지켰습니다.

득점 선두 케인은 15경기 2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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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택배 크로스’ 2호 도움…김민재 철벽 수비
    • 입력 2023-12-21 12:45:49
    • 수정2023-12-21 13: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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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정교한 크로스로 리그 2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철벽 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내내 파상공세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강인이 정교한 왼발로 꽉 막혔던 공격의 활로를 열었습니다.

후반 4분, 이강인의 왼발이 번득였고 비티냐의 선제 골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2호 도움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의 비판에도 선발 출전시킨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 화답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이 왼발로 물꼬를 트자 침묵하던 에이스 음바페도 살아났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15분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메스가 한 골을 추격했지만 음바페가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습니다.

음바페는 38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가로채 또 한 골을 보탰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도 형의 생일에 생애 처음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메스를 3대 1로 잡은 파리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강인/선수 :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열심히 뛰었고 3골을 넣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김민재는 오늘도 선발출전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케인의 연속골로 볼프스부르크를 2대 1로 잡고 2위를 지켰습니다.

득점 선두 케인은 15경기 2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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