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곳곳 한파에 폭설, 구조 소동 잇달아

입력 2023.12.21 (12:49) 수정 2023.12.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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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여러 지역이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구조 소동이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네이멍구 어얼뚜어스의 한 고속도로.

위험물 수송 차량 백 여 대가 빙판길에 발이 묶였습니다.

한 대라도 미끄러지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입니다.

[교통경찰 : "기사님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시속 40km 이하 속도를 유지해 주세요!"]

네이멍구 시링궈러멍의 한 도로 갑작스런 폭설에 차 한 대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구조대는 탑승자들을 신속히 구조 차량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한파에 강풍이 불어닥친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텐트를 치고 노숙을 시도하던 한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멍치밍/우루무치 경찰 : "강풍이 부는 데다 영하 20도에요. 여기서 주무시면 동사합니다. 야생동물도 출몰하는 곳이에요!"]

이 남성은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다니다 하룻밤 쉬어가려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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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곳곳 한파에 폭설, 구조 소동 잇달아
    • 입력 2023-12-21 12:49:35
    • 수정2023-12-21 12:57:23
    뉴스 12
[앵커]

중국 여러 지역이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구조 소동이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네이멍구 어얼뚜어스의 한 고속도로.

위험물 수송 차량 백 여 대가 빙판길에 발이 묶였습니다.

한 대라도 미끄러지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입니다.

[교통경찰 : "기사님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시속 40km 이하 속도를 유지해 주세요!"]

네이멍구 시링궈러멍의 한 도로 갑작스런 폭설에 차 한 대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구조대는 탑승자들을 신속히 구조 차량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한파에 강풍이 불어닥친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텐트를 치고 노숙을 시도하던 한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멍치밍/우루무치 경찰 : "강풍이 부는 데다 영하 20도에요. 여기서 주무시면 동사합니다. 야생동물도 출몰하는 곳이에요!"]

이 남성은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다니다 하룻밤 쉬어가려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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