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엇갈린 조사결과에 소비자들은 누구 말을 믿을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구별도 어렵습니다 .
<인터뷰>조미희(서울시 신월동) : " 잘 모르겠더라구요..아무리 봐도.. 중국산이랑 국산이랑 구분이 안 가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수입초기에 들어오던 중국산 김치는 고춧가루 색이 국산에 비해 훨씬 붉고, 배추가 물러 물이 많고, 만져보면 흐물거리는등 국산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시는 왼쪽이 중국산이고 오른쪽이 국산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색과 모양이 큰 차이가 없고 직접 만졌을 때 느껴지는 질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석문식(농협 식품안전 연구소 팀장): "최근엔 워낙 다양하고, 보기에 국산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분하기란 상당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을 위한 체계도 제 각각입니다.
일단 중국산 김치에 대한 통관허가는 관세청 소관이지만, 이후 안전성 관리와 단속권은 식약청과 각 시군구 등 5개 부처에 분산돼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다 먹고 난 뒤 뒤늦게 유해성이 밝혀지는 사후 약방문이 되기 쉽습니다.
국민식품인 김치,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엇갈린 조사결과에 소비자들은 누구 말을 믿을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구별도 어렵습니다 .
<인터뷰>조미희(서울시 신월동) : " 잘 모르겠더라구요..아무리 봐도.. 중국산이랑 국산이랑 구분이 안 가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수입초기에 들어오던 중국산 김치는 고춧가루 색이 국산에 비해 훨씬 붉고, 배추가 물러 물이 많고, 만져보면 흐물거리는등 국산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시는 왼쪽이 중국산이고 오른쪽이 국산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색과 모양이 큰 차이가 없고 직접 만졌을 때 느껴지는 질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석문식(농협 식품안전 연구소 팀장): "최근엔 워낙 다양하고, 보기에 국산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분하기란 상당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을 위한 체계도 제 각각입니다.
일단 중국산 김치에 대한 통관허가는 관세청 소관이지만, 이후 안전성 관리와 단속권은 식약청과 각 시군구 등 5개 부처에 분산돼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다 먹고 난 뒤 뒤늦게 유해성이 밝혀지는 사후 약방문이 되기 쉽습니다.
국민식품인 김치,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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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불안감 여전
-
- 입력 2005-10-10 21:24:3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엇갈린 조사결과에 소비자들은 누구 말을 믿을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구별도 어렵습니다 .
<인터뷰>조미희(서울시 신월동) : " 잘 모르겠더라구요..아무리 봐도.. 중국산이랑 국산이랑 구분이 안 가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수입초기에 들어오던 중국산 김치는 고춧가루 색이 국산에 비해 훨씬 붉고, 배추가 물러 물이 많고, 만져보면 흐물거리는등 국산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시는 왼쪽이 중국산이고 오른쪽이 국산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색과 모양이 큰 차이가 없고 직접 만졌을 때 느껴지는 질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석문식(농협 식품안전 연구소 팀장): "최근엔 워낙 다양하고, 보기에 국산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분하기란 상당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을 위한 체계도 제 각각입니다.
일단 중국산 김치에 대한 통관허가는 관세청 소관이지만, 이후 안전성 관리와 단속권은 식약청과 각 시군구 등 5개 부처에 분산돼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다 먹고 난 뒤 뒤늦게 유해성이 밝혀지는 사후 약방문이 되기 쉽습니다.
국민식품인 김치,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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