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고 속여 판 거냐”…노량진 수산시장 ‘상한 대게’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2.25 (07:24) 수정 2023.12.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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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대게'입니다.

최근 한 고등학생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한 대게'를 샀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이 샀다는 대게입니다.

군데군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이물질이 눈에 띕니다.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놀러 갔다 사온 건데, "생선 썩은 듯한 비린내가 진동해 봉지를 열어보니 상한 대게가 들어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말로는 대게가 바구니에 토막 나 담겨 있어 자세히 보지는 못했고, 가격 대비 양이 괜찮아 보여 1킬로그램에 만 오천 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어 "바구니 위쪽에 깨끗한 걸 올려놔 그럴싸하게 꾸며 놓고 판 거 아니냐"며 "아이가 무겁게 들고 온 대게가 음식 쓰레기가 돼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대게를 판 상인은 처음엔 "실수였다" "별것도 아닌데 환불해주겠다"고 했다가, 학생 부모가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그제야 사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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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2-25 0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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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고등학생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한 대게'를 샀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이 샀다는 대게입니다.

군데군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이물질이 눈에 띕니다.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놀러 갔다 사온 건데, "생선 썩은 듯한 비린내가 진동해 봉지를 열어보니 상한 대게가 들어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말로는 대게가 바구니에 토막 나 담겨 있어 자세히 보지는 못했고, 가격 대비 양이 괜찮아 보여 1킬로그램에 만 오천 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어 "바구니 위쪽에 깨끗한 걸 올려놔 그럴싸하게 꾸며 놓고 판 거 아니냐"며 "아이가 무겁게 들고 온 대게가 음식 쓰레기가 돼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대게를 판 상인은 처음엔 "실수였다" "별것도 아닌데 환불해주겠다"고 했다가, 학생 부모가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그제야 사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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