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 트리가?” 배구 코트 위 이색 유니폼 열풍

입력 2023.12.26 (06:57) 수정 2023.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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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는 연말을 맞아 특별 유니폼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대한항공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감독은 산타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관장 유니폼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름 대신 연고지 서울의 명소를 등에 달았습니다.

프로배구 각 팀마다 개성 넘치는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 가운데,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 선수들은 트리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소장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각 구단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

팬들은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혜인·유창섭/대한항공 팬 : "너무 귀여워요. 크리스마스 나무가 하나씩 서 있는 거 같아요. 대한항공 파이팅!"]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출신의 틸리카이넨 감독도 붉은색 산타 복장을 입고 코트에 섰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대한항공 감독 : "작년에 저희 선수들이 산타 복장이었고, 올해는 제 차례입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경기에서는 대한항공 임동혁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임동혁은 팀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홈 팬들에게 3 대 0의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외국인선수 실바의 강스파이크가 돋보인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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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에 트리가?” 배구 코트 위 이색 유니폼 열풍
    • 입력 2023-12-26 06:57:32
    • 수정2023-12-26 0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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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는 연말을 맞아 특별 유니폼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대한항공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감독은 산타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관장 유니폼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름 대신 연고지 서울의 명소를 등에 달았습니다.

프로배구 각 팀마다 개성 넘치는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 가운데,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 선수들은 트리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소장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각 구단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

팬들은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혜인·유창섭/대한항공 팬 : "너무 귀여워요. 크리스마스 나무가 하나씩 서 있는 거 같아요. 대한항공 파이팅!"]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출신의 틸리카이넨 감독도 붉은색 산타 복장을 입고 코트에 섰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대한항공 감독 : "작년에 저희 선수들이 산타 복장이었고, 올해는 제 차례입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경기에서는 대한항공 임동혁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임동혁은 팀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홈 팬들에게 3 대 0의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외국인선수 실바의 강스파이크가 돋보인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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