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에 취약”
입력 2023.12.28 (19:40)
수정 2023.12.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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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한 부분이 확인돼 정부가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실태점검결과 인증에 실패해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 등 취약점 등이 발견된 겁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는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점검 결과 일정 횟수 이상 인증에 실패했는데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가 하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인정보 취급자들이 바뀐 다음 접근 권한이 제때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법이 사용됐고, 접속기록 일부를 빠뜨린 사실 등도 파악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입니다.
[박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총괄과장 : "통합명부시스템과 선거 사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선거알림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태점검은 유출 등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바로잡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접속기록 보관 및 관리 개선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협의회 구성 및 전담 인력 마련,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조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사전 안내 강화 등에 대한 개선 권고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 선거 관련 시스템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은 해당 시스템 점검 결과, 해킹 공격에 뚫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지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한 부분이 확인돼 정부가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실태점검결과 인증에 실패해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 등 취약점 등이 발견된 겁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는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점검 결과 일정 횟수 이상 인증에 실패했는데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가 하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인정보 취급자들이 바뀐 다음 접근 권한이 제때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법이 사용됐고, 접속기록 일부를 빠뜨린 사실 등도 파악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입니다.
[박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총괄과장 : "통합명부시스템과 선거 사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선거알림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태점검은 유출 등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바로잡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접속기록 보관 및 관리 개선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협의회 구성 및 전담 인력 마련,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조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사전 안내 강화 등에 대한 개선 권고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 선거 관련 시스템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은 해당 시스템 점검 결과, 해킹 공격에 뚫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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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선거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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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28 19:40:44
- 수정2023-12-28 19:49:33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한 부분이 확인돼 정부가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실태점검결과 인증에 실패해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 등 취약점 등이 발견된 겁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는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점검 결과 일정 횟수 이상 인증에 실패했는데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가 하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인정보 취급자들이 바뀐 다음 접근 권한이 제때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법이 사용됐고, 접속기록 일부를 빠뜨린 사실 등도 파악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입니다.
[박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총괄과장 : "통합명부시스템과 선거 사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선거알림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태점검은 유출 등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바로잡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접속기록 보관 및 관리 개선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협의회 구성 및 전담 인력 마련,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조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사전 안내 강화 등에 대한 개선 권고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 선거 관련 시스템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은 해당 시스템 점검 결과, 해킹 공격에 뚫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지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한 부분이 확인돼 정부가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실태점검결과 인증에 실패해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 등 취약점 등이 발견된 겁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는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점검 결과 일정 횟수 이상 인증에 실패했는데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가 하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인정보 취급자들이 바뀐 다음 접근 권한이 제때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법이 사용됐고, 접속기록 일부를 빠뜨린 사실 등도 파악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입니다.
[박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총괄과장 : "통합명부시스템과 선거 사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선거알림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태점검은 유출 등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바로잡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접속기록 보관 및 관리 개선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협의회 구성 및 전담 인력 마련,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조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사전 안내 강화 등에 대한 개선 권고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 선거 관련 시스템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은 해당 시스템 점검 결과, 해킹 공격에 뚫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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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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