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고물가’ 시대…‘L자형 저성장’에 대비하라 [뉴스in뉴스]

입력 2023.12.29 (12:35) 수정 2023.12.29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버티고 버텨 지나왔지만, 우리 경제에 좀처럼 온기가 돌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 밖에도 돌발 변수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2024 한국 경제,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과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올해 경제 전망을 내셨는데, 아직 최종 성적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한 달 전에 한국은행이 수정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1.4%를 정확히 예측하셨단 말이죠? 비결이 뭔가요?

[앵커]

워낙 올해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전망하셨기 때문에 내년 전망은 어떻게 하셨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은 얼마나 될까요?

[앵커]

내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분야별로 살펴볼까요?

올 한 해 우리를 괴롭혀 온 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인데, 먼저 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금리 말씀하셨으니까, 사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금리거든요.

미 연준도 금리 인하를 예고했는데, 우리 기준금리는 언제쯤 내려갈까요?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시기는 미국보다 늦을 거고, 폭도 작을 것이다. 정리하면 이렇군요.

소비가 살아나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럼 수출이라도 잘돼야 할 텐데,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 보여요?

[앵커]

종합해보면 내년도 잘 버텨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우리만 이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세계 경제가 저성장 사이클이라고 진단하셨어요?

[앵커]

금융시장도 들여다볼까요?

지난주 이 시간에 '부동산 PF' 부실 문제 짚어드렸고, 어제 실제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내년부터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축소한다고 하고, 결국 부채는 조정하고 줄이면서 어떻게 돈이 필요한 곳에 잘 돌게 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일 것 같아요?

[앵커]

그래도 연말연시니까 희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경제 언제쯤 온기가 돌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성장-고물가’ 시대…‘L자형 저성장’에 대비하라 [뉴스in뉴스]
    • 입력 2023-12-29 12:35:25
    • 수정2023-12-29 13:15:37
    뉴스 12
[앵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버티고 버텨 지나왔지만, 우리 경제에 좀처럼 온기가 돌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 밖에도 돌발 변수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2024 한국 경제,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과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올해 경제 전망을 내셨는데, 아직 최종 성적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한 달 전에 한국은행이 수정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1.4%를 정확히 예측하셨단 말이죠? 비결이 뭔가요?

[앵커]

워낙 올해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전망하셨기 때문에 내년 전망은 어떻게 하셨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은 얼마나 될까요?

[앵커]

내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분야별로 살펴볼까요?

올 한 해 우리를 괴롭혀 온 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인데, 먼저 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금리 말씀하셨으니까, 사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금리거든요.

미 연준도 금리 인하를 예고했는데, 우리 기준금리는 언제쯤 내려갈까요?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시기는 미국보다 늦을 거고, 폭도 작을 것이다. 정리하면 이렇군요.

소비가 살아나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럼 수출이라도 잘돼야 할 텐데,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 보여요?

[앵커]

종합해보면 내년도 잘 버텨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우리만 이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세계 경제가 저성장 사이클이라고 진단하셨어요?

[앵커]

금융시장도 들여다볼까요?

지난주 이 시간에 '부동산 PF' 부실 문제 짚어드렸고, 어제 실제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내년부터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축소한다고 하고, 결국 부채는 조정하고 줄이면서 어떻게 돈이 필요한 곳에 잘 돌게 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일 것 같아요?

[앵커]

그래도 연말연시니까 희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경제 언제쯤 온기가 돌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