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차분한 일출 명소 경포해변…너울 등 안전 주의

입력 2024.01.01 (06:36) 수정 2024.01.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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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해돋이를 직접 눈에 담으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흐린 날씨로 인해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릉 경포해변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

노지영 기자, 아직은 해가 뜨기 전인데 날씨가 걱정입니다.

어떤 분위기인가요?

[리포트]

네, 강릉 경포해변은 한 시간쯤 뒤인 오전 7시 39분 새해 첫 해가 떠오르릅니다.

어둠이 깔린 경포해변은 일원은 아침 일찍 눈을 떠 바다를 거니는 몇몇 관광객이 보일 뿐 아직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출 시각이 임박할수록 많은 해돋이 관광객이 해변 백사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포해변과 마찬가지로 강원 동해안 다른 해맞이 명소에서도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해 2024년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데요.

다만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둥글고 선명한 해돋이를 감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많은 눈을 뿌린 구름대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강원 동해안에 빗방울이 이어지겠고, 하늘 표정도 종일 흐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해변에 모이는 인파가 예년보다 다소 적을 수 있지만, 여전히 안전은 올해도 최우선 화두입니다.

특히 너울 발생 가능성도 예보되면서, 주요 방파제와 전망대, 해안 둘레길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 첫 해를 보시려는 분들은 안전한 위치에서 차분하게 맞이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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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은 차분한 일출 명소 경포해변…너울 등 안전 주의
    • 입력 2024-01-01 06:36:57
    • 수정2024-01-01 06:49:54
    뉴스광장 1부
[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해돋이를 직접 눈에 담으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흐린 날씨로 인해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릉 경포해변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

노지영 기자, 아직은 해가 뜨기 전인데 날씨가 걱정입니다.

어떤 분위기인가요?

[리포트]

네, 강릉 경포해변은 한 시간쯤 뒤인 오전 7시 39분 새해 첫 해가 떠오르릅니다.

어둠이 깔린 경포해변은 일원은 아침 일찍 눈을 떠 바다를 거니는 몇몇 관광객이 보일 뿐 아직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출 시각이 임박할수록 많은 해돋이 관광객이 해변 백사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포해변과 마찬가지로 강원 동해안 다른 해맞이 명소에서도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해 2024년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데요.

다만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둥글고 선명한 해돋이를 감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많은 눈을 뿌린 구름대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강원 동해안에 빗방울이 이어지겠고, 하늘 표정도 종일 흐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해변에 모이는 인파가 예년보다 다소 적을 수 있지만, 여전히 안전은 올해도 최우선 화두입니다.

특히 너울 발생 가능성도 예보되면서, 주요 방파제와 전망대, 해안 둘레길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 첫 해를 보시려는 분들은 안전한 위치에서 차분하게 맞이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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