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1월 1일로 종료”…‘초기 미키 마우스’ 저작권 95년 만에 풀리다

입력 2024.01.02 (06:51) 수정 2024.01.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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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는 저작권 관리에도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디즈니를 대표하는 이 캐릭터의 초기 버전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 소멸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가 1928년에 내놓은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캐릭터가 바로 디즈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미키 마우스인데요.

그 역사적인 데뷔작이자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이 담긴 이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2024년 1월 1일자로 종료됐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미국 의회는 디즈니가 가진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 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해줬는데요.

하지만 더이상 기간을 늘리지 못하면서 95년 만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 초기 작품 이후에 창작된 다른 버전의 미키 마우스들은 여전히 디즈니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요.

증기선 윌리의 상표권 역시 그대로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어서, 일각에선 이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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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06:51:17
    • 수정2024-01-02 0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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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는 저작권 관리에도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디즈니를 대표하는 이 캐릭터의 초기 버전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 소멸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가 1928년에 내놓은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캐릭터가 바로 디즈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미키 마우스인데요.

그 역사적인 데뷔작이자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이 담긴 이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2024년 1월 1일자로 종료됐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미국 의회는 디즈니가 가진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 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해줬는데요.

하지만 더이상 기간을 늘리지 못하면서 95년 만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 초기 작품 이후에 창작된 다른 버전의 미키 마우스들은 여전히 디즈니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요.

증기선 윌리의 상표권 역시 그대로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어서, 일각에선 이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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