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도 믿을 수 없네”…인도 교량 밑에 꽉 끼인 퇴역 항공기 [잇슈 SNS]

입력 2024.01.02 (06:49) 수정 2024.01.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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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 길이만 약 37미터에 달하는 비행기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자세히 보니 공항 활주로가 아니라 사람은 물론 차량까지 수시로 오가는 도로 한복판입니다.

지난달 30일 한 인도 항공사의 퇴역 항공기가 이동 과정 중 교량 밑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해당 항공기는 전용 트레일러에 실려 인도 뭄바이에서 동북부 아삼지역까지 육로 운송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트레일러 운전사가 항공기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이 교량 아래를 통과하려다가 그만 이런 사달을 내고 만 겁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고에 도로 일대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요.

황당한 이 상황을 구경하려는 행인들까지 몰려들면서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고 합니다.

결국 한 시간 넘게 교량 밑에 끼어있던 항공기는 트레일러 타이어의 공기를 빼서 높이를 낮춘 끝에 가까스로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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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도 믿을 수 없네”…인도 교량 밑에 꽉 끼인 퇴역 항공기 [잇슈 SNS]
    • 입력 2024-01-02 06:49:34
    • 수정2024-01-02 07:08:55
    뉴스광장 1부
몸체 길이만 약 37미터에 달하는 비행기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자세히 보니 공항 활주로가 아니라 사람은 물론 차량까지 수시로 오가는 도로 한복판입니다.

지난달 30일 한 인도 항공사의 퇴역 항공기가 이동 과정 중 교량 밑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해당 항공기는 전용 트레일러에 실려 인도 뭄바이에서 동북부 아삼지역까지 육로 운송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트레일러 운전사가 항공기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이 교량 아래를 통과하려다가 그만 이런 사달을 내고 만 겁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고에 도로 일대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요.

황당한 이 상황을 구경하려는 행인들까지 몰려들면서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고 합니다.

결국 한 시간 넘게 교량 밑에 끼어있던 항공기는 트레일러 타이어의 공기를 빼서 높이를 낮춘 끝에 가까스로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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