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엘니뇨로 아시아 작황 부진…쌀값 등 물가 폭등”

입력 2024.01.03 (12:24) 수정 2024.0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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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적도 부근의 수온이 상승하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작황이 부진하면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선 쌀값이 치솟고,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보면 지난해 12월 쌀값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세계 최대 쌀 수입국 중 하나인 필리핀의 경우 지난해 11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4.1%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쌀 수출업체가 국내 수요를 우선으로 하면서 수출을 꺼려 당분간 쌀값이 떨어지긴 힘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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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엘니뇨로 아시아 작황 부진…쌀값 등 물가 폭등”
    • 입력 2024-01-03 12:24:39
    • 수정2024-01-04 1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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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적도 부근의 수온이 상승하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작황이 부진하면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선 쌀값이 치솟고,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보면 지난해 12월 쌀값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세계 최대 쌀 수입국 중 하나인 필리핀의 경우 지난해 11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4.1%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쌀 수출업체가 국내 수요를 우선으로 하면서 수출을 꺼려 당분간 쌀값이 떨어지긴 힘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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