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세먼지 차단 숲’, 미세먼지 농도 40% 감소 효과

입력 2024.01.03 (12:25) 수정 2024.0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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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철,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21일 중 84일 동안 숲 건너편에 있는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약 40%, 초미세먼지 농도는 42% 정도 낮았습니다.

다만 풍속이 느릴 때는 그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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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미세먼지 차단 숲’, 미세먼지 농도 40% 감소 효과
    • 입력 2024-01-03 12:25:16
    • 수정2024-01-04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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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철,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21일 중 84일 동안 숲 건너편에 있는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약 40%, 초미세먼지 농도는 42% 정도 낮았습니다.

다만 풍속이 느릴 때는 그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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