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소리에 달려와 ‘심폐소생’…583번 버스 안 천사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04 (07:32) 수정 2024.01.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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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버스'입니다.

이번엔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생명을 살린 소식입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달 26일 부산 서면 교차로에 있던 583번 버스 안입니다.

앞자리 승객의 몸이 점점 기울어지더니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쿵'하는 소리에 깜짝 놀란 다른 승객들이 쓰러진 승객 쪽으로 황급히 다가갔고요.

버스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하고,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핍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반응이 없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요.

그새 다른 승객들도 119에 신고하고 응급 처치를 돕습니다.

덕분에 쓰러진 승객은 2분여 만에 의식을 찾았습니다.

이 승객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한 버스 운전자는 곽동신 씨로, 경력이 30년이 넘은 베테랑입니다.

1년에 한 번씩 교육받았던 게 도움이 됐다며, 꼭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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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04 0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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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생명을 살린 소식입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달 26일 부산 서면 교차로에 있던 583번 버스 안입니다.

앞자리 승객의 몸이 점점 기울어지더니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쿵'하는 소리에 깜짝 놀란 다른 승객들이 쓰러진 승객 쪽으로 황급히 다가갔고요.

버스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하고,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핍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반응이 없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요.

그새 다른 승객들도 119에 신고하고 응급 처치를 돕습니다.

덕분에 쓰러진 승객은 2분여 만에 의식을 찾았습니다.

이 승객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한 버스 운전자는 곽동신 씨로, 경력이 30년이 넘은 베테랑입니다.

1년에 한 번씩 교육받았던 게 도움이 됐다며, 꼭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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