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배달앱 갑질’ 손님의 최후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05 (07:30)
수정 2024.01.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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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배달 음식'입니다.
일부 손님들의 배달앱 리뷰 갑질, 종종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듯합니다.
바로 보시죠.
최근 대구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손님에게서 받은 리뷰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도시락 1인분.
후기엔 무서운 협박이 적혀 있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이 손님은 음식을 받은 지 두 시간쯤 지나 전화해서는 음식이 식었다고 항의했습니다.
환불해주겠다고 하자 "이미 배에 다 들어갔는데 어쩌냐"면서 거친 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사장은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하는 게 좋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지만, 이 손님은 또다시 전화해 더 심한 폭언을 퍼부었고요.
그러더니 배달앱에 별점 1점과 함께 살인 예고 글을 남겼던 겁니다.
위협을 느낀 사장은 결국, 경찰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손님은 어머니와 함께 나타났는데, 그 어머니, 처음엔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다 통화 내용 들려주고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야 무릎 꿇고 울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나이가 어려 선처해줬지만, 장사에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부 손님들의 배달앱 리뷰 갑질, 종종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듯합니다.
바로 보시죠.
최근 대구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손님에게서 받은 리뷰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도시락 1인분.
후기엔 무서운 협박이 적혀 있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이 손님은 음식을 받은 지 두 시간쯤 지나 전화해서는 음식이 식었다고 항의했습니다.
환불해주겠다고 하자 "이미 배에 다 들어갔는데 어쩌냐"면서 거친 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사장은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하는 게 좋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지만, 이 손님은 또다시 전화해 더 심한 폭언을 퍼부었고요.
그러더니 배달앱에 별점 1점과 함께 살인 예고 글을 남겼던 겁니다.
위협을 느낀 사장은 결국, 경찰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손님은 어머니와 함께 나타났는데, 그 어머니, 처음엔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다 통화 내용 들려주고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야 무릎 꿇고 울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나이가 어려 선처해줬지만, 장사에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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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배달앱 갑질’ 손님의 최후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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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05 07:30:18
- 수정2024-01-05 08:09:10
다음 키워드는, '배달 음식'입니다.
일부 손님들의 배달앱 리뷰 갑질, 종종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듯합니다.
바로 보시죠.
최근 대구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손님에게서 받은 리뷰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도시락 1인분.
후기엔 무서운 협박이 적혀 있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이 손님은 음식을 받은 지 두 시간쯤 지나 전화해서는 음식이 식었다고 항의했습니다.
환불해주겠다고 하자 "이미 배에 다 들어갔는데 어쩌냐"면서 거친 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사장은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하는 게 좋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지만, 이 손님은 또다시 전화해 더 심한 폭언을 퍼부었고요.
그러더니 배달앱에 별점 1점과 함께 살인 예고 글을 남겼던 겁니다.
위협을 느낀 사장은 결국, 경찰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손님은 어머니와 함께 나타났는데, 그 어머니, 처음엔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다 통화 내용 들려주고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야 무릎 꿇고 울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나이가 어려 선처해줬지만, 장사에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부 손님들의 배달앱 리뷰 갑질, 종종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듯합니다.
바로 보시죠.
최근 대구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손님에게서 받은 리뷰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도시락 1인분.
후기엔 무서운 협박이 적혀 있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이 손님은 음식을 받은 지 두 시간쯤 지나 전화해서는 음식이 식었다고 항의했습니다.
환불해주겠다고 하자 "이미 배에 다 들어갔는데 어쩌냐"면서 거친 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사장은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하는 게 좋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지만, 이 손님은 또다시 전화해 더 심한 폭언을 퍼부었고요.
그러더니 배달앱에 별점 1점과 함께 살인 예고 글을 남겼던 겁니다.
위협을 느낀 사장은 결국, 경찰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손님은 어머니와 함께 나타났는데, 그 어머니, 처음엔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다 통화 내용 들려주고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야 무릎 꿇고 울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나이가 어려 선처해줬지만, 장사에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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