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들 ‘간병살인’ 60대 구속기소

입력 2024.01.05 (21:51) 수정 2024.01.05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2부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집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 39살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40년 가까이 아들을 돌보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가 최근 회복했습니다.

검찰은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하는 한편, 간병 살인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고려해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구형을 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애 아들 ‘간병살인’ 60대 구속기소
    • 입력 2024-01-05 21:51:50
    • 수정2024-01-05 21:56:59
    뉴스9(대구)
대구지검 형사2부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집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 39살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40년 가까이 아들을 돌보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가 최근 회복했습니다.

검찰은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하는 한편, 간병 살인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고려해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구형을 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