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미세먼지 더 심해질수도

입력 2024.01.07 (07:15) 수정 2024.0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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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쩌죠.

이 미세먼지가 이번 겨울엔 평년보다 심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국립환경 과학원이 내놓은 초미세먼지 겨울철 전망 보겠습니다.

지난해보다 농도가 더 높을 확률 50 퍼센틉니다.

낮거나 비슷할 확률은 20에서 30 퍼센틉니다.

고농도 일수가 더 많을 확률도 50%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전망의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쓸어버릴 수 있는 북서풍이 예년보다 약할 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남풍이 예년 겨울보다 자주 불 거로 전망됩니다.

여기에다 평년보다 높은 베링해 수온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북서풍이 내려오는 걸 막습니다.

결국 중국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뒤섞이고 이게 한반도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채 고인 물처럼 쌓이는 그런 구좁니다.

우리나라의 미세 먼지 농도는 겨울부터 봄까지 고농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북극 한파가 밀려온다면 농도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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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겨울 미세먼지 더 심해질수도
    • 입력 2024-01-07 07:15:49
    • 수정2024-01-16 17:24:37
    KBS 재난방송센터
그런데 어쩌죠.

이 미세먼지가 이번 겨울엔 평년보다 심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국립환경 과학원이 내놓은 초미세먼지 겨울철 전망 보겠습니다.

지난해보다 농도가 더 높을 확률 50 퍼센틉니다.

낮거나 비슷할 확률은 20에서 30 퍼센틉니다.

고농도 일수가 더 많을 확률도 50%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전망의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쓸어버릴 수 있는 북서풍이 예년보다 약할 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남풍이 예년 겨울보다 자주 불 거로 전망됩니다.

여기에다 평년보다 높은 베링해 수온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북서풍이 내려오는 걸 막습니다.

결국 중국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뒤섞이고 이게 한반도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채 고인 물처럼 쌓이는 그런 구좁니다.

우리나라의 미세 먼지 농도는 겨울부터 봄까지 고농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북극 한파가 밀려온다면 농도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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