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아침에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동해안 대기 건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2도에서 크게는 8도 이상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 내륙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이 영하 9.9도, 제천은 영하 12.4도를 기록했고, 남부지방에서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7도가량 높겠고, 낮에는 2도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불조심해야겠습니다.

건조 특보는 내일과 모레 비나 눈이 오며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주말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 빙판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9.7도, 춘천 영하 11.3도, 대구가 영하 4.9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0도, 철원 영하 1도, 광주 4도, 부산은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