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북미 오대호 올겨울 얼음 면적 50년 만에 최소

입력 2024.01.09 (12:31) 수정 2024.0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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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세계 최대 담수호인 오대호.

올 겨울 얼음 면적이 50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보면, 최근 북미 오대호에 형성된 얼음 면적은 전체 호수의 0.43%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이맘때 얼음 면적이 평균 10.6%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셈입니다.

오대호의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하다는 의미로,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와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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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북미 오대호 올겨울 얼음 면적 50년 만에 최소
    • 입력 2024-01-09 12:31:45
    • 수정2024-01-16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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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세계 최대 담수호인 오대호.

올 겨울 얼음 면적이 50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보면, 최근 북미 오대호에 형성된 얼음 면적은 전체 호수의 0.43%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이맘때 얼음 면적이 평균 10.6%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셈입니다.

오대호의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하다는 의미로,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와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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