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최초 달착륙선 임무 실패…“달에 연착륙 가능성 없어”
입력 2024.01.10 (09:39)
수정 2024.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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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발사 7시간만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개발업체 측이 결국,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8일,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달 무인 탐사선 '페레그린'.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 '페레그린'을 개발한 애스트로보틱 측은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 할 가능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추진체의 연료 누출과 태양 방향으로 위치를 잡지 못한 점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정치로는 지금부터 약 40시간 뒤 추진체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 가능한 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다음 발사 임무와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이었습니다.
페레그린 발사는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보내는 게 아니라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 지원을 받아 쏘아올린 민간 개발 달 착륙선으로 미국은 아폴로 17호 이후 51년 만에 달 표면 탐사를 재개했습니다.
한편,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 계획이 2026년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 나사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3단계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서호정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발사 7시간만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개발업체 측이 결국,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8일,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달 무인 탐사선 '페레그린'.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 '페레그린'을 개발한 애스트로보틱 측은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 할 가능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추진체의 연료 누출과 태양 방향으로 위치를 잡지 못한 점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정치로는 지금부터 약 40시간 뒤 추진체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 가능한 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다음 발사 임무와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이었습니다.
페레그린 발사는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보내는 게 아니라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 지원을 받아 쏘아올린 민간 개발 달 착륙선으로 미국은 아폴로 17호 이후 51년 만에 달 표면 탐사를 재개했습니다.
한편,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 계획이 2026년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 나사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3단계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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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민간 최초 달착륙선 임무 실패…“달에 연착륙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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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0 09:45:13
[앵커]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발사 7시간만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개발업체 측이 결국,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8일,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달 무인 탐사선 '페레그린'.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 '페레그린'을 개발한 애스트로보틱 측은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 할 가능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추진체의 연료 누출과 태양 방향으로 위치를 잡지 못한 점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정치로는 지금부터 약 40시간 뒤 추진체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 가능한 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다음 발사 임무와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이었습니다.
페레그린 발사는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보내는 게 아니라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 지원을 받아 쏘아올린 민간 개발 달 착륙선으로 미국은 아폴로 17호 이후 51년 만에 달 표면 탐사를 재개했습니다.
한편,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 계획이 2026년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 나사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3단계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서호정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발사 7시간만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개발업체 측이 결국,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8일,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달 무인 탐사선 '페레그린'.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달 착륙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 '페레그린'을 개발한 애스트로보틱 측은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 할 가능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추진체의 연료 누출과 태양 방향으로 위치를 잡지 못한 점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정치로는 지금부터 약 40시간 뒤 추진체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 가능한 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다음 발사 임무와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이었습니다.
페레그린 발사는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보내는 게 아니라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 지원을 받아 쏘아올린 민간 개발 달 착륙선으로 미국은 아폴로 17호 이후 51년 만에 달 표면 탐사를 재개했습니다.
한편,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 계획이 2026년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 나사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3단계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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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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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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