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고 범행”…‘이재명 습격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 [현장영상]

입력 2024.01.10 (15:41) 수정 2024.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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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 모(67) 씨에 대한 9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의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이 범행 동기"라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어 "이 대표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조사, 통화내역, 거래계좌, 행적 수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범행을 공모한 공동정범이나 범행을 교사한 배후세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산경찰청은 68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차려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 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촬영기자: 김기태,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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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10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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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 모(67) 씨에 대한 9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의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이 범행 동기"라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어 "이 대표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조사, 통화내역, 거래계좌, 행적 수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범행을 공모한 공동정범이나 범행을 교사한 배후세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산경찰청은 68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차려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 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촬영기자: 김기태,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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