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하고 싶었다”…방화범은 16살 청소년
입력 2024.01.11 (19:28)
수정 2024.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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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이 범행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잡고보니 인근에 사는 10대로 밝혀졌는데,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주택 주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곧바로 인화 물질을 뿌려 불을 붙입니다.
심지어 남성은 오토바이에 붙은 불이 주택으로 번질 때까지 30분 넘게 지켜본 뒤 달아납니다.
놀란 이웃 주민이 집에 들어가 치매를 앓는 93살 노모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64살 아들을 가까스로 구했지만, 모자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범행 하루가 채 안 된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방화범은 인근에 사는 16살 청소년으로, 이미 지난해 또래 친구 2명과 인근 마을을 돌며 오토바이 등 수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화범은 경찰 조사에서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불을 지른 청소년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방화범이 피해 주택에 있던 오토바이를 이미 여러 차례 훔쳐 타다 갖다 놓기를 반복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수사가 끝나는 대로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어제 새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이 범행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잡고보니 인근에 사는 10대로 밝혀졌는데,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주택 주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곧바로 인화 물질을 뿌려 불을 붙입니다.
심지어 남성은 오토바이에 붙은 불이 주택으로 번질 때까지 30분 넘게 지켜본 뒤 달아납니다.
놀란 이웃 주민이 집에 들어가 치매를 앓는 93살 노모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64살 아들을 가까스로 구했지만, 모자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범행 하루가 채 안 된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방화범은 인근에 사는 16살 청소년으로, 이미 지난해 또래 친구 2명과 인근 마을을 돌며 오토바이 등 수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화범은 경찰 조사에서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불을 지른 청소년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방화범이 피해 주택에 있던 오토바이를 이미 여러 차례 훔쳐 타다 갖다 놓기를 반복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수사가 끝나는 대로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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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이 범행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잡고보니 인근에 사는 10대로 밝혀졌는데,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주택 주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곧바로 인화 물질을 뿌려 불을 붙입니다.
심지어 남성은 오토바이에 붙은 불이 주택으로 번질 때까지 30분 넘게 지켜본 뒤 달아납니다.
놀란 이웃 주민이 집에 들어가 치매를 앓는 93살 노모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64살 아들을 가까스로 구했지만, 모자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범행 하루가 채 안 된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방화범은 인근에 사는 16살 청소년으로, 이미 지난해 또래 친구 2명과 인근 마을을 돌며 오토바이 등 수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화범은 경찰 조사에서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불을 지른 청소년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방화범이 피해 주택에 있던 오토바이를 이미 여러 차례 훔쳐 타다 갖다 놓기를 반복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수사가 끝나는 대로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어제 새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이 범행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잡고보니 인근에 사는 10대로 밝혀졌는데,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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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주택 주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곧바로 인화 물질을 뿌려 불을 붙입니다.
심지어 남성은 오토바이에 붙은 불이 주택으로 번질 때까지 30분 넘게 지켜본 뒤 달아납니다.
놀란 이웃 주민이 집에 들어가 치매를 앓는 93살 노모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64살 아들을 가까스로 구했지만, 모자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범행 하루가 채 안 된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방화범은 인근에 사는 16살 청소년으로, 이미 지난해 또래 친구 2명과 인근 마을을 돌며 오토바이 등 수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화범은 경찰 조사에서 "불장난을 하고 싶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불을 지른 청소년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방화범이 피해 주택에 있던 오토바이를 이미 여러 차례 훔쳐 타다 갖다 놓기를 반복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수사가 끝나는 대로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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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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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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