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뉴욕 경찰·유대교인 충돌…이유는 회당 지하의 ‘비밀 터널’?

입력 2024.01.12 (06:50) 수정 2024.01.12 (0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유대교 회당에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교인들이 나무 책상과 의자로 방패막을 세우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이날 뉴욕 경찰이 유대교 회당에 출동한 이유!

이곳에 건설된 비밀 지하터널을 폐쇄하기 위해섭니다.

길이 약 18미터로 추정되는 이 지하 터널은 지난해 말에 발견됐는데요.

더구나 당국에 신고 없이 불법적으로 조성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뉴욕시 당국은 지난 8일 터널 폐쇄를 위한 콘트리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유대교 경건주의 운동을 일컫는 하시디즘 유대인들이 이 작업을 저지하려고 하면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요.

이 과정에서 9명이 연행됐다고 합니다.

한편,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이 터널을 건설하려 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일각에선 해당 유대교 조직의 수장이 생전 바라던 회당 확장 계획을 일부 지지자들이 비밀리에 실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뉴욕 경찰·유대교인 충돌…이유는 회당 지하의 ‘비밀 터널’?
    • 입력 2024-01-12 06:50:15
    • 수정2024-01-12 06:53:45
    뉴스광장 1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유대교 회당에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교인들이 나무 책상과 의자로 방패막을 세우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이날 뉴욕 경찰이 유대교 회당에 출동한 이유!

이곳에 건설된 비밀 지하터널을 폐쇄하기 위해섭니다.

길이 약 18미터로 추정되는 이 지하 터널은 지난해 말에 발견됐는데요.

더구나 당국에 신고 없이 불법적으로 조성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뉴욕시 당국은 지난 8일 터널 폐쇄를 위한 콘트리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유대교 경건주의 운동을 일컫는 하시디즘 유대인들이 이 작업을 저지하려고 하면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요.

이 과정에서 9명이 연행됐다고 합니다.

한편,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이 터널을 건설하려 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일각에선 해당 유대교 조직의 수장이 생전 바라던 회당 확장 계획을 일부 지지자들이 비밀리에 실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