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유동성 역대 최대 39조 공급”…석유·가스 상황 긴급 점검

입력 2024.01.15 (06:19) 수정 2024.01.15 (08: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처음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인 39조 원을 신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설 민생안정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중동정세에 따른 석유와 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선 민생안정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먼저 설 기간 중 16대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40여만 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50만 원 경감이 추진됩니다.

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 역귀성을 3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 원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정부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39조 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한 석유와 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국내 비축현황을 점검하고, 정유사들에겐 유가 상승으로 국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최남호/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저희 (원유)수입량의 70% 정도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수급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유가마저 불안한 상황에서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조창훈/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당정 “설 유동성 역대 최대 39조 공급”…석유·가스 상황 긴급 점검
    • 입력 2024-01-15 06:18:59
    • 수정2024-01-15 08:01:39
    뉴스광장 1부
[앵커]

올해 처음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인 39조 원을 신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설 민생안정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중동정세에 따른 석유와 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선 민생안정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먼저 설 기간 중 16대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40여만 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50만 원 경감이 추진됩니다.

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 역귀성을 3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 원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정부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39조 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한 석유와 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국내 비축현황을 점검하고, 정유사들에겐 유가 상승으로 국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최남호/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저희 (원유)수입량의 70% 정도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수급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유가마저 불안한 상황에서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조창훈/영상편집:박은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