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활용 방안 골머리

입력 2005.10.14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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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인 박지성과 박주영이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앞으로 두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아드보카트 호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에서 보여준 빠른 돌파와 공간 침투를 기대했던 박지성.

그러나,이란전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서 박지성의 자리는 오른쪽 윙 포드보다는 중앙 미드필드가 더 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활동폭이 넓은 박지성을 중앙으로 옮길 경우 미드필드도 강화하고, 공격의 실마리도 풀어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차두리와 이천수, 최태욱 등 풍부한 윙 포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김대길(KBS 축구 해설위원) : “아드보카트 식 토털 축구엔 박지성을 중앙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 일 수 있다.”

왼쪽 윙 포드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박주영에 대해서도 최적의 포지션을 놓고 논란이 있습니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아 윙 포드가 적합하다는 주장과 탁월한 위치 선정과 공간 움직임을 고려하면 원톱이 더 좋다는 의견입니다.
독일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7개월여. 대표팀 공격의 핵인 박주영과 박지성에게 최적의 자리를 찾아주는 것, 아드보카트 감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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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박주영 활용 방안 골머리
    • 입력 2005-10-14 21:46: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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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인 박지성과 박주영이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앞으로 두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아드보카트 호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에서 보여준 빠른 돌파와 공간 침투를 기대했던 박지성. 그러나,이란전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서 박지성의 자리는 오른쪽 윙 포드보다는 중앙 미드필드가 더 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활동폭이 넓은 박지성을 중앙으로 옮길 경우 미드필드도 강화하고, 공격의 실마리도 풀어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차두리와 이천수, 최태욱 등 풍부한 윙 포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김대길(KBS 축구 해설위원) : “아드보카트 식 토털 축구엔 박지성을 중앙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 일 수 있다.” 왼쪽 윙 포드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박주영에 대해서도 최적의 포지션을 놓고 논란이 있습니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아 윙 포드가 적합하다는 주장과 탁월한 위치 선정과 공간 움직임을 고려하면 원톱이 더 좋다는 의견입니다. 독일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7개월여. 대표팀 공격의 핵인 박주영과 박지성에게 최적의 자리를 찾아주는 것, 아드보카트 감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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