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러스] 깜짝스타 조원희, ‘꿈은 이뤄진다’

입력 2005.10.14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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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 전 우리 축구대표팀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경기시작 59초 만에 결승골을 넣어 깜짝스타가 된 조원희를 기억하실 겁니다.
스포츠 플러스, 오늘은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조원희를 만나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9초 만에 터뜨린 벼락골로 조원희는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수비수 3명을 맞고 마치 당구의 쓰리쿠션처럼 들어가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조원희 : “경기 끝나고 나서 핸드폰에 쓰리쿠션 당구 치냐고 문자 50개 중에 30개가 그렇게 와 있더라구요.”

아드보카트 감독의 데뷔전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생애 처음으로 신문 1면에까지 등장.

22살의 조원희는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인터뷰> 조원희 :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원희의 집엔 벌써 지인이 보내준 축하 글귀가 벽에 장식됐고, 쇼트트랙으로 운동을 시작시킨 부모님도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병숙(조원희 모) : “그런 과정[쇼트트랙 선수]에서 축구선생님도 좋아하니까 갑자기 5학년때 축구로 바꾸게 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조원희는 이미 소속팀 수원에서 검증받은 선수였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 “사이드 미드필더로서 수비를 시키고 지구력 기동력도 뛰어나다.”

촉망받는 대표팀의 젊은 피로 급부상한 조원희의 목표는 당연 독일월드컵을 밟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원희 : “독일로 갈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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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플러스] 깜짝스타 조원희, ‘꿈은 이뤄진다’
    • 입력 2005-10-14 21:47: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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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 전 우리 축구대표팀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경기시작 59초 만에 결승골을 넣어 깜짝스타가 된 조원희를 기억하실 겁니다. 스포츠 플러스, 오늘은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조원희를 만나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9초 만에 터뜨린 벼락골로 조원희는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수비수 3명을 맞고 마치 당구의 쓰리쿠션처럼 들어가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조원희 : “경기 끝나고 나서 핸드폰에 쓰리쿠션 당구 치냐고 문자 50개 중에 30개가 그렇게 와 있더라구요.” 아드보카트 감독의 데뷔전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생애 처음으로 신문 1면에까지 등장. 22살의 조원희는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인터뷰> 조원희 :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원희의 집엔 벌써 지인이 보내준 축하 글귀가 벽에 장식됐고, 쇼트트랙으로 운동을 시작시킨 부모님도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병숙(조원희 모) : “그런 과정[쇼트트랙 선수]에서 축구선생님도 좋아하니까 갑자기 5학년때 축구로 바꾸게 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조원희는 이미 소속팀 수원에서 검증받은 선수였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 “사이드 미드필더로서 수비를 시키고 지구력 기동력도 뛰어나다.” 촉망받는 대표팀의 젊은 피로 급부상한 조원희의 목표는 당연 독일월드컵을 밟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원희 : “독일로 갈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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