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의혹’ 현근택, 총선 불출마 선언

입력 2024.01.16 (16:01) 수정 2024.01.16 (1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당 윤리감찰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다.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공천 배제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해왔습니다.

앞서 현 부원장에 대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지역정치인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윤리감찰단이 이번 사안을 조사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희롱 발언 의혹’ 현근택, 총선 불출마 선언
    • 입력 2024-01-16 16:01:42
    • 수정2024-01-16 18:00:46
    정치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당 윤리감찰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다.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공천 배제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해왔습니다.

앞서 현 부원장에 대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지역정치인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윤리감찰단이 이번 사안을 조사해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