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지 말자” 어미 잃은 원숭이와 고양이의 우정 [잇슈 SNS]

입력 2024.01.17 (06:47) 수정 2024.0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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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한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구조된 새끼 동물들의 애틋한 우정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미의 보살핌이 필요한 듯한 새끼 원숭이가 자기만큼 어린 새끼 고양이 품에 꼭 안겨있는데요.

한시라도 떨어지기 싫은 듯 작은 손으로 고양이 다리를 꼭 붙잡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사고 등으로 어미 잃은 뒤 짐바브웨의 한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구조된 새끼 동물들인데요.

특히 윌리엄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새끼 원숭이는 어미를 잃은 충격으로 거의 웅크려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보름 먼저 보호소로 오게 된 새끼 고양이 마블이 먼저 윌리엄에게 다가왔고요.

서로를 위로하듯 이렇게 매일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보호소에 따르면 마블과 윌리엄 외에도 어미를 잃은 여러 새끼 고양이와 원숭이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원숭이들은 언젠간 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때까지 이들의 우정과 건강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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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06:47:03
    • 수정2024-01-17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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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한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구조된 새끼 동물들의 애틋한 우정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미의 보살핌이 필요한 듯한 새끼 원숭이가 자기만큼 어린 새끼 고양이 품에 꼭 안겨있는데요.

한시라도 떨어지기 싫은 듯 작은 손으로 고양이 다리를 꼭 붙잡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사고 등으로 어미 잃은 뒤 짐바브웨의 한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구조된 새끼 동물들인데요.

특히 윌리엄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새끼 원숭이는 어미를 잃은 충격으로 거의 웅크려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보름 먼저 보호소로 오게 된 새끼 고양이 마블이 먼저 윌리엄에게 다가왔고요.

서로를 위로하듯 이렇게 매일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보호소에 따르면 마블과 윌리엄 외에도 어미를 잃은 여러 새끼 고양이와 원숭이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원숭이들은 언젠간 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때까지 이들의 우정과 건강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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