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질감도 그대로” 3D 프린터로 뽑은 ‘식물성 장어’

입력 2024.01.17 (06:45) 수정 2024.01.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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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바이오식품 기업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일명 '식물성 장어'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해당 기업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생선 살코기를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데 성공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생선의 근육과 지방 세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기존보다 향상된 3D 프린터 기술로 장어 특유의 질감까지 구현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3D 프린팅 장어는 유럽 뱀장어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급 식재료로 각광 받던 유럽 뱀장어는 불법 밀거래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됐고요.

유럽연합은 2010년부터 회원국들의 유럽 뱀장어 수출입을 모두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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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06:45:58
    • 수정2024-01-17 06:51:37
    뉴스광장 1부
이스라엘의 한 바이오식품 기업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일명 '식물성 장어'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해당 기업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생선 살코기를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데 성공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생선의 근육과 지방 세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기존보다 향상된 3D 프린터 기술로 장어 특유의 질감까지 구현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3D 프린팅 장어는 유럽 뱀장어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급 식재료로 각광 받던 유럽 뱀장어는 불법 밀거래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됐고요.

유럽연합은 2010년부터 회원국들의 유럽 뱀장어 수출입을 모두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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