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자질 미달 전현직 국회의원 34명 명단공개…“공천 배제해야”
입력 2024.01.17 (11:36)
수정 2024.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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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법안 발의를 비롯한 의정 활동 실적이 저조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현직 국회의원 34명을 '자질 미달' 의원으로 분류해 공천에 배제하라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실련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적이 있는 전·현직 의원 316명을 대상으로 자체 자질 검증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표 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사회적 물의 등 자체 기준 8가지로 경실련이 분류한 '자질 미달' 전현직 의원은 34명이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대표 법안 발의가 가장 저조한 3명은 김웅, 최재형, 박병석 의원 순이었습니다.
본회의 결석률은 김태호 의원이 19.9%로 가장 높았고 우상호, 권성동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결석률은 국민의힘 김태호, 홍석준, 김희국 의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의정활동이 부실한 의원 외에도 당에서 제명당하거나 탈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현직 의원들의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김홍걸, 박덕흠, 윤미향, 이규민, 이상직, 정정순, 정찬민, 최강욱, 하영제 등 11명이 포함됐습니다.
경실련은 의정 활동 기간 중 부동산을 과다 매입하거나 주식을 과다보유한 의원 6명도 부적격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부동산 과다 매입 의원으로는 이철규 의원이 꼽혔고, 윤상현, 박덕흠, 이헌승, 김경협, 김희국 등 5명이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의원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경실련은 경제, 부동산·건설, 복지·소비자 분야에서 이른바 '반개혁 법안'을 다수 발의한 추경호, 김병욱, 송언석, 윤창현, 권칠승, 유경준, 김교흥, 천준호, 신현영, 이종성, 강기윤 등 11명도 '자질 미달' 의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은 자질 검증 항목 중 2가지에 중복 해당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은 자체 검증 기준에 미달 되는 현역 의원 72명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실련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적이 있는 전·현직 의원 316명을 대상으로 자체 자질 검증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표 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사회적 물의 등 자체 기준 8가지로 경실련이 분류한 '자질 미달' 전현직 의원은 34명이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대표 법안 발의가 가장 저조한 3명은 김웅, 최재형, 박병석 의원 순이었습니다.
본회의 결석률은 김태호 의원이 19.9%로 가장 높았고 우상호, 권성동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결석률은 국민의힘 김태호, 홍석준, 김희국 의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의정활동이 부실한 의원 외에도 당에서 제명당하거나 탈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현직 의원들의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김홍걸, 박덕흠, 윤미향, 이규민, 이상직, 정정순, 정찬민, 최강욱, 하영제 등 11명이 포함됐습니다.
경실련은 의정 활동 기간 중 부동산을 과다 매입하거나 주식을 과다보유한 의원 6명도 부적격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부동산 과다 매입 의원으로는 이철규 의원이 꼽혔고, 윤상현, 박덕흠, 이헌승, 김경협, 김희국 등 5명이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의원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경실련은 경제, 부동산·건설, 복지·소비자 분야에서 이른바 '반개혁 법안'을 다수 발의한 추경호, 김병욱, 송언석, 윤창현, 권칠승, 유경준, 김교흥, 천준호, 신현영, 이종성, 강기윤 등 11명도 '자질 미달' 의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은 자질 검증 항목 중 2가지에 중복 해당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은 자체 검증 기준에 미달 되는 현역 의원 72명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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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7 18:14:0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법안 발의를 비롯한 의정 활동 실적이 저조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현직 국회의원 34명을 '자질 미달' 의원으로 분류해 공천에 배제하라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실련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적이 있는 전·현직 의원 316명을 대상으로 자체 자질 검증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표 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사회적 물의 등 자체 기준 8가지로 경실련이 분류한 '자질 미달' 전현직 의원은 34명이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대표 법안 발의가 가장 저조한 3명은 김웅, 최재형, 박병석 의원 순이었습니다.
본회의 결석률은 김태호 의원이 19.9%로 가장 높았고 우상호, 권성동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결석률은 국민의힘 김태호, 홍석준, 김희국 의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의정활동이 부실한 의원 외에도 당에서 제명당하거나 탈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현직 의원들의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김홍걸, 박덕흠, 윤미향, 이규민, 이상직, 정정순, 정찬민, 최강욱, 하영제 등 11명이 포함됐습니다.
경실련은 의정 활동 기간 중 부동산을 과다 매입하거나 주식을 과다보유한 의원 6명도 부적격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부동산 과다 매입 의원으로는 이철규 의원이 꼽혔고, 윤상현, 박덕흠, 이헌승, 김경협, 김희국 등 5명이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의원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경실련은 경제, 부동산·건설, 복지·소비자 분야에서 이른바 '반개혁 법안'을 다수 발의한 추경호, 김병욱, 송언석, 윤창현, 권칠승, 유경준, 김교흥, 천준호, 신현영, 이종성, 강기윤 등 11명도 '자질 미달' 의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은 자질 검증 항목 중 2가지에 중복 해당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은 자체 검증 기준에 미달 되는 현역 의원 72명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실련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적이 있는 전·현직 의원 316명을 대상으로 자체 자질 검증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표 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사회적 물의 등 자체 기준 8가지로 경실련이 분류한 '자질 미달' 전현직 의원은 34명이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대표 법안 발의가 가장 저조한 3명은 김웅, 최재형, 박병석 의원 순이었습니다.
본회의 결석률은 김태호 의원이 19.9%로 가장 높았고 우상호, 권성동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결석률은 국민의힘 김태호, 홍석준, 김희국 의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의정활동이 부실한 의원 외에도 당에서 제명당하거나 탈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현직 의원들의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김홍걸, 박덕흠, 윤미향, 이규민, 이상직, 정정순, 정찬민, 최강욱, 하영제 등 11명이 포함됐습니다.
경실련은 의정 활동 기간 중 부동산을 과다 매입하거나 주식을 과다보유한 의원 6명도 부적격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부동산 과다 매입 의원으로는 이철규 의원이 꼽혔고, 윤상현, 박덕흠, 이헌승, 김경협, 김희국 등 5명이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의원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경실련은 경제, 부동산·건설, 복지·소비자 분야에서 이른바 '반개혁 법안'을 다수 발의한 추경호, 김병욱, 송언석, 윤창현, 권칠승, 유경준, 김교흥, 천준호, 신현영, 이종성, 강기윤 등 11명도 '자질 미달' 의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은 자질 검증 항목 중 2가지에 중복 해당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은 자체 검증 기준에 미달 되는 현역 의원 72명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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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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