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조병옥 군수에게 듣는 음성군 현안과 과제는?
입력 2024.01.17 (19:56)
수정 2024.01.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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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과 인구 유치에 힘쓰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송근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군수님.
먼저 올해 음성군의 주요 군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24년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존에 유치한 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산업단지의 착공과 승인 절차에도 박차를 가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전․후방 연관사업체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서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음성군에는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닦은 한 해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대표 성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1인당 GRDP가 도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9,153만 원을 기록해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률 조사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15세에서 64세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3개 부문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이후에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해서 연간 평균 2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만 5,228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음성군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는데요.
하지만 음성군 인구는 오히려 줄면서 인구 10만 명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가장 큰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거주지 취업자가 5만 5,300명인데 비해서 유입 취업자가 3만 4,200명으로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어느 시·군보다 많은 편입니다.
현재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등 6,600여 세대가 분양 중이기 때문에 주택공급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맹동면을 중심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이나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지방의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이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혁신도시와 오송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 또 인접 도시와의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고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도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립 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되고 용도 전환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 998세대가 공급되면 주거공급이 원활해지고 인구 정착과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인구 증가에서 좀 주춤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지표나 실적에서 시 단위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인당 GRDP 도내 1위, 또 고용지표 3개 부분 도내 1위,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등 경제 지표면에서도 도농복합 도시로서, 공업도시로 변모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다소 지지부진하였으나 현재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 1만 4,100여 세대에 이르고 있고 2026년까지 2만 3,500여 세대를 공급할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우리 음성군은 4+1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체계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군수님께서 목표로 하는 음성군의 비전에 대해서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민선 8기 목표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과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2030 음성시 건설'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과 인구 유치에 힘쓰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송근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군수님.
먼저 올해 음성군의 주요 군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24년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존에 유치한 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산업단지의 착공과 승인 절차에도 박차를 가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전․후방 연관사업체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서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음성군에는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닦은 한 해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대표 성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1인당 GRDP가 도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9,153만 원을 기록해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률 조사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15세에서 64세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3개 부문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이후에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해서 연간 평균 2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만 5,228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음성군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는데요.
하지만 음성군 인구는 오히려 줄면서 인구 10만 명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가장 큰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거주지 취업자가 5만 5,300명인데 비해서 유입 취업자가 3만 4,200명으로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어느 시·군보다 많은 편입니다.
현재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등 6,600여 세대가 분양 중이기 때문에 주택공급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맹동면을 중심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이나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지방의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이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혁신도시와 오송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 또 인접 도시와의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고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도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립 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되고 용도 전환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 998세대가 공급되면 주거공급이 원활해지고 인구 정착과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인구 증가에서 좀 주춤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지표나 실적에서 시 단위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인당 GRDP 도내 1위, 또 고용지표 3개 부분 도내 1위,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등 경제 지표면에서도 도농복합 도시로서, 공업도시로 변모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다소 지지부진하였으나 현재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 1만 4,100여 세대에 이르고 있고 2026년까지 2만 3,500여 세대를 공급할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우리 음성군은 4+1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체계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군수님께서 목표로 하는 음성군의 비전에 대해서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민선 8기 목표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과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2030 음성시 건설'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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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7 19:56:51
- 수정2024-01-17 20:19:46
[앵커]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과 인구 유치에 힘쓰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송근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군수님.
먼저 올해 음성군의 주요 군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24년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존에 유치한 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산업단지의 착공과 승인 절차에도 박차를 가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전․후방 연관사업체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서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음성군에는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닦은 한 해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대표 성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1인당 GRDP가 도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9,153만 원을 기록해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률 조사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15세에서 64세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3개 부문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이후에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해서 연간 평균 2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만 5,228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음성군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는데요.
하지만 음성군 인구는 오히려 줄면서 인구 10만 명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가장 큰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거주지 취업자가 5만 5,300명인데 비해서 유입 취업자가 3만 4,200명으로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어느 시·군보다 많은 편입니다.
현재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등 6,600여 세대가 분양 중이기 때문에 주택공급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맹동면을 중심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이나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지방의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이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혁신도시와 오송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 또 인접 도시와의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고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도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립 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되고 용도 전환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 998세대가 공급되면 주거공급이 원활해지고 인구 정착과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인구 증가에서 좀 주춤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지표나 실적에서 시 단위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인당 GRDP 도내 1위, 또 고용지표 3개 부분 도내 1위,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등 경제 지표면에서도 도농복합 도시로서, 공업도시로 변모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다소 지지부진하였으나 현재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 1만 4,100여 세대에 이르고 있고 2026년까지 2만 3,500여 세대를 공급할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우리 음성군은 4+1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체계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군수님께서 목표로 하는 음성군의 비전에 대해서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민선 8기 목표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과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2030 음성시 건설'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과 인구 유치에 힘쓰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송근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군수님.
먼저 올해 음성군의 주요 군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24년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존에 유치한 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산업단지의 착공과 승인 절차에도 박차를 가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전․후방 연관사업체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서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음성군에는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닦은 한 해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대표 성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1인당 GRDP가 도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9,153만 원을 기록해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률 조사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15세에서 64세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3개 부문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이후에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해서 연간 평균 2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만 5,228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음성군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는데요.
하지만 음성군 인구는 오히려 줄면서 인구 10만 명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가장 큰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거주지 취업자가 5만 5,300명인데 비해서 유입 취업자가 3만 4,200명으로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어느 시·군보다 많은 편입니다.
현재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등 6,600여 세대가 분양 중이기 때문에 주택공급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맹동면을 중심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이나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지방의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이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혁신도시와 오송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 또 인접 도시와의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고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도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립 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되고 용도 전환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 998세대가 공급되면 주거공급이 원활해지고 인구 정착과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인구 증가에서 좀 주춤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지표나 실적에서 시 단위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인당 GRDP 도내 1위, 또 고용지표 3개 부분 도내 1위,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등 경제 지표면에서도 도농복합 도시로서, 공업도시로 변모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다소 지지부진하였으나 현재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 1만 4,100여 세대에 이르고 있고 2026년까지 2만 3,500여 세대를 공급할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우리 음성군은 4+1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체계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군수님께서 목표로 하는 음성군의 비전에 대해서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민선 8기 목표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과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2030 음성시 건설'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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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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