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급여 210만 원”·“둘 낳으면 79㎡ 임대주택”…나란히 ‘저출생’ 공약
입력 2024.01.18 (21:11)
수정 2024.01.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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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야가 경쟁적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빠도 한 달 동안의 육아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자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신혼부부에게 1억 원을 대출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신청만 하면 육아휴직이 개시되게 하고, 유급 한 달의 '아빠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도 210만 원까지 올리고, 1년에 5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육아 유연 근무' 관련 지표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자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주는 수당 신설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런 정책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총리급 '인구부'도 신설하고, '특별회계'로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년 정도 지난 뒤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정책은 다 실천되어 있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해 주는데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월 2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매월 10만 원을 펀드계좌로 입금해 자녀 1명당 모두 1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결혼 10년 차까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85㎡ 크기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신당 세력들도 조만간 저출생 극복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야가 경쟁적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빠도 한 달 동안의 육아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자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신혼부부에게 1억 원을 대출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신청만 하면 육아휴직이 개시되게 하고, 유급 한 달의 '아빠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도 210만 원까지 올리고, 1년에 5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육아 유연 근무' 관련 지표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자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주는 수당 신설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런 정책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총리급 '인구부'도 신설하고, '특별회계'로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년 정도 지난 뒤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정책은 다 실천되어 있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해 주는데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월 2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매월 10만 원을 펀드계좌로 입금해 자녀 1명당 모두 1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결혼 10년 차까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85㎡ 크기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신당 세력들도 조만간 저출생 극복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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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급여 210만 원”·“둘 낳으면 79㎡ 임대주택”…나란히 ‘저출생’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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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8 21:11:32
- 수정2024-01-18 22:01:59
[앵커]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야가 경쟁적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빠도 한 달 동안의 육아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자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신혼부부에게 1억 원을 대출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신청만 하면 육아휴직이 개시되게 하고, 유급 한 달의 '아빠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도 210만 원까지 올리고, 1년에 5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육아 유연 근무' 관련 지표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자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주는 수당 신설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런 정책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총리급 '인구부'도 신설하고, '특별회계'로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년 정도 지난 뒤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정책은 다 실천되어 있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해 주는데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월 2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매월 10만 원을 펀드계좌로 입금해 자녀 1명당 모두 1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결혼 10년 차까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85㎡ 크기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신당 세력들도 조만간 저출생 극복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야가 경쟁적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빠도 한 달 동안의 육아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자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신혼부부에게 1억 원을 대출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신청만 하면 육아휴직이 개시되게 하고, 유급 한 달의 '아빠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도 210만 원까지 올리고, 1년에 5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육아 유연 근무' 관련 지표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자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주는 수당 신설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런 정책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총리급 '인구부'도 신설하고, '특별회계'로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년 정도 지난 뒤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정책은 다 실천되어 있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해 주는데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월 2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매월 10만 원을 펀드계좌로 입금해 자녀 1명당 모두 1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결혼 10년 차까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85㎡ 크기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신당 세력들도 조만간 저출생 극복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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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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