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회복세 청신호 ‘요르단전 출격할까?’

입력 2024.01.18 (21:51) 수정 2024.0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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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로 순조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2차전을 대비한 맞춤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기면 16강 진출 조기 확정 가능성이 큰데 골잡이 황희찬의 부상 회복이 빨라 대표팀에 긍정적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하에 도착해 줄곧 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이,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춥니다.

황희찬이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

부상으로 1차전에서 함께 벤치를 지킨 김진수와 밝은 표정으로 농담을 주고받는 등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팀 : "형, 빨리 축구화 신어요. 축구화는 신을 수 있잖아요."]

[김진수/축구 국가대표팀 : "저는 (1차전) 황희찬 선수랑 같이 봤거든요. 황희찬 선수가 경기력에 대해서 평가를 많이 하더라고요. 아, 내가 뛰었어야 하는데.. 이 얘기를 했어요. 황희찬 선수가."]

아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의 빠른 회복세는 2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입니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좌우 측면을 충분히 흔들었지만 위협적인 장면과 골은 이강인이 뛴 오른쪽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황희찬이 돌아오면 대표팀 공격력은 배가됩니다.

[황희찬/지난 14일 :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침착하게 많은 경험을 잘 살려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팬들이 원하시는 그리고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근 중국 CCTV가 울버햄프턴 현지를 찾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황희찬의 빠른 회복은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커다란 힘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영상제공:대한축구협회/영상 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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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부상 회복세 청신호 ‘요르단전 출격할까?’
    • 입력 2024-01-18 21:51:04
    • 수정2024-01-18 22:03:49
    뉴스 9
[앵커]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로 순조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2차전을 대비한 맞춤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기면 16강 진출 조기 확정 가능성이 큰데 골잡이 황희찬의 부상 회복이 빨라 대표팀에 긍정적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하에 도착해 줄곧 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이,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춥니다.

황희찬이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

부상으로 1차전에서 함께 벤치를 지킨 김진수와 밝은 표정으로 농담을 주고받는 등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팀 : "형, 빨리 축구화 신어요. 축구화는 신을 수 있잖아요."]

[김진수/축구 국가대표팀 : "저는 (1차전) 황희찬 선수랑 같이 봤거든요. 황희찬 선수가 경기력에 대해서 평가를 많이 하더라고요. 아, 내가 뛰었어야 하는데.. 이 얘기를 했어요. 황희찬 선수가."]

아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의 빠른 회복세는 2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입니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좌우 측면을 충분히 흔들었지만 위협적인 장면과 골은 이강인이 뛴 오른쪽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황희찬이 돌아오면 대표팀 공격력은 배가됩니다.

[황희찬/지난 14일 :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침착하게 많은 경험을 잘 살려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팬들이 원하시는 그리고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근 중국 CCTV가 울버햄프턴 현지를 찾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황희찬의 빠른 회복은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커다란 힘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영상제공:대한축구협회/영상 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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