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희룡에게 “저를 왜 따라와요?” [여심야심]

입력 2024.01.19 (11:18) 수정 2024.01.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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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 전날인 지난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를 위해서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그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에는 이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정정당당하게 가서 승부하고 싶어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면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소개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돌덩이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물었습니다. 또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는 국민의힘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는데, 원 전 장관에게 "반갑다"면서 자신이 "계양을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1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냐"면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이 이 대표의 지역구가 바뀌면 따라가겠다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저를 왜 따라와요? 이해가 안 되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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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원희룡에게 “저를 왜 따라와요?” [여심야심]
    • 입력 2024-01-19 11:18:20
    • 수정2024-01-19 14:18:09
    여심야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 전날인 지난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를 위해서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그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에는 이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정정당당하게 가서 승부하고 싶어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면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소개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돌덩이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물었습니다. 또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는 국민의힘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는데, 원 전 장관에게 "반갑다"면서 자신이 "계양을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1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냐"면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이 이 대표의 지역구가 바뀌면 따라가겠다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저를 왜 따라와요? 이해가 안 되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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