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유럽 연합, ‘무늬만 친환경’ 위장 금지법 도입

입력 2024.01.19 (12:25) 수정 2024.01.26 (15: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닌데도 관련 표시를 광고에 넣는 이른바 '그린워싱'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유럽연합에서 그린워싱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럽의회 본회의는 그린워싱 방지에 대한 새 지침을 가결했습니다.

조만간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시행이 확정됩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제품 라벨에 과학적 근거 없이 '환경 친화적'이나 '생분해성', '자연주의적'같은 홍보 문구를 쓰는게 금지됩니다.

전자기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구성과 관련해서도 근거 없는 홍보를 해선 안 됩니다.

또 수리와 보수에 관한 보증 정보는 더 명확하게 표시하고, 보증 기간이 연장된 제품은 소비자 눈에 더 잘 띌 수 있도록 표준 라벨이 새로 마련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유럽 연합, ‘무늬만 친환경’ 위장 금지법 도입
    • 입력 2024-01-19 12:25:30
    • 수정2024-01-26 15:45:26
    뉴스 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닌데도 관련 표시를 광고에 넣는 이른바 '그린워싱'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유럽연합에서 그린워싱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럽의회 본회의는 그린워싱 방지에 대한 새 지침을 가결했습니다.

조만간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시행이 확정됩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제품 라벨에 과학적 근거 없이 '환경 친화적'이나 '생분해성', '자연주의적'같은 홍보 문구를 쓰는게 금지됩니다.

전자기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구성과 관련해서도 근거 없는 홍보를 해선 안 됩니다.

또 수리와 보수에 관한 보증 정보는 더 명확하게 표시하고, 보증 기간이 연장된 제품은 소비자 눈에 더 잘 띌 수 있도록 표준 라벨이 새로 마련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