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문화 이슈는?

[앵커]

다음은 한 주 간의 '문화 이슈'를 짚어보는 순섭니다.

키워드로 풀어보겠습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이번 주 문화계 소식은 '반격'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인물은 유명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씨네요.

장원영의 '반격' 어떤 소식입니까?

[앵커]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허위사실 유포에 피해를 호소해왔는데, 장원영 씨의 반격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 렉카'의 처벌에도 길이 열리는 겁니까?

[앵커]

두 번째는 영화계 소식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서울의 봄' 이후로 한국영화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샙니다.

오늘 키워드가 반격이니까, 다시 반격에 나설 수 있습니까?

[앵커]

'서울의 봄'의 훈풍을 이어받아 흥행을 기대하게 했던 한국영화, 몇몇 있었습니다만,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한국영화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 OTT 때문이다.

이거 말고 다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이번엔 OTT 애기를 해보죠.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OTT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4주 정도면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데, 이거 어떻게 좀 해달라는 게 영화계의 요구 사항이죠 ?

[앵커]

영화계의 요구처럼 홀드백 기간을 늘리고 이를 제도화하면, 한국영화가 '반격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