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해제…빙판길 사고 잇따라

입력 2024.01.24 (12:08) 수정 2024.0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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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 지방에 사흘 동안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조금 전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사흘째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나요?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아침보다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눈은 거의 그쳤지만 영하의 날씨에 도로는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골목길과 이면도로는 아직 제설이 되지 않은 만큼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호남 지역에 사흘 동안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조금 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광산이 25.5cm로 가장 많고, 장성 상무대 21.5, 함평 월야 17.4cm 등입니다.

사흘째 내린 눈으로 광주와 전남 소방당국에는 낙상과 교통사고 등 10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객선과 항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16편이 결항됐고, 완도와 목포, 여수와 고흥을 오가는 여객선 41개 항로 56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전남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도로 8곳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도 광주와 전남 서부에 1에서 5㎝, 동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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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특보 해제…빙판길 사고 잇따라
    • 입력 2024-01-24 12:08:31
    • 수정2024-01-24 13:03:33
    뉴스 12
[앵커]

호남 지방에 사흘 동안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조금 전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사흘째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나요?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아침보다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눈은 거의 그쳤지만 영하의 날씨에 도로는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골목길과 이면도로는 아직 제설이 되지 않은 만큼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호남 지역에 사흘 동안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조금 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광산이 25.5cm로 가장 많고, 장성 상무대 21.5, 함평 월야 17.4cm 등입니다.

사흘째 내린 눈으로 광주와 전남 소방당국에는 낙상과 교통사고 등 10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객선과 항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16편이 결항됐고, 완도와 목포, 여수와 고흥을 오가는 여객선 41개 항로 56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전남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도로 8곳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도 광주와 전남 서부에 1에서 5㎝, 동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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