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연달아 당첨…‘복권 1등’ 남성, SNS에 싹 공개 [잇슈 키워드]

다음 키워드는 '20억'입니다.

복권 당첨되면 보통 숨기거나 그러던데, 요즘은 또 그게 아닌가 봅니다.

거액을 탄 당첨자가 자신의 얼굴은 물론 일상까지 공개했습니다.

주인공은 '스피또2000' 51회차 당첨자, A 씨입니다.

부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즉석복권 두 장을 샀는데, 두 장 모두 1등에 당첨됐습니다.

당첨금은 20억 원. 세금 빼고, 14억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A 씨는 당첨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당첨금으로 산 걸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옷과 가방, 시계 등 상당수가 고가 제품인데요.

가족과 지인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며칠 동안 쓴 돈만 수억 원입니다.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반응과 함께 "너무 헤프게 쓰는 거 아니냐"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A 씨는 "세상엔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있지 않으냐"며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SNS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