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유럽 최대의 불 축제…바이킹 후예들의 ‘업 헬리 아’

입력 2024.02.01 (06:50) 수정 2024.02.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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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말부터 11세기 초까지 바이킹족은 뛰어난 항해술을 바탕으로 유럽을 주름잡았는데요.

이들의 후예들이 벌이는 전통 불 축제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붉은빛 점들이 두 줄로 이동합니다.

차디찬 겨울밤을 뜨겁게 밝히는 이 현장, 영국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러윅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불 축제 '업 헬리 아'입니다.

약 1,200년 전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이주한 바이킹들이 셰틀랜드 제도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열린다고 합니다.

이날 바이킹의 후예인 섬 주민들은 1천여 개의 횃불을 들고 마을 거리를 행진하고요.

행진 막바지엔 다 같이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을 태우는 의식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143년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민들도 이 횃불 행진에 참가하며 고대의 바이킹 역사를 기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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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06:50:52
    • 수정2024-02-01 0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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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말부터 11세기 초까지 바이킹족은 뛰어난 항해술을 바탕으로 유럽을 주름잡았는데요.

이들의 후예들이 벌이는 전통 불 축제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붉은빛 점들이 두 줄로 이동합니다.

차디찬 겨울밤을 뜨겁게 밝히는 이 현장, 영국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러윅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불 축제 '업 헬리 아'입니다.

약 1,200년 전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이주한 바이킹들이 셰틀랜드 제도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열린다고 합니다.

이날 바이킹의 후예인 섬 주민들은 1천여 개의 횃불을 들고 마을 거리를 행진하고요.

행진 막바지엔 다 같이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을 태우는 의식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143년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민들도 이 횃불 행진에 참가하며 고대의 바이킹 역사를 기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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