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너 꼭 잡는다”…강남역 일대 싹 뒤진 경찰관

입력 2024.02.01 (07:31) 수정 2024.02.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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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경찰'입니다.

이번엔 멋진 경찰관 소식입니다.

다른 사람 카드로 천9백만 원 어치 귀금속을 산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PC방입니다.

경찰들이 남성 주변을 에워싸더니, 이내 수갑을 채웁니다.

이 남성은 절도 피의자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분실 카드로 서울 시내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샀습니다.

"어머니 반지를 산다"며 업주들을 속였습니다.

도주 방식은 치밀했습니다.

귀금속을 산 다음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한두 정거장 지나 바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휴대전화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추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 강북경찰서 한수용 경위는 남성의 통화 기록을 뒤지다 피해자들이 카드를 잃어버린 강남역 일대에서 발신한 내역을 확인하게 됩니다.

은신처가 이 일대라 판단하고 여관과 모텔, 찜질방 등 80곳을 탐문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남성이 자주 가는 PC방을 찾아냈고요.

이틀간 잠복한 끝에 남성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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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키워드] “너 꼭 잡는다”…강남역 일대 싹 뒤진 경찰관
    • 입력 2024-02-01 07:31:13
    • 수정2024-02-01 07: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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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경찰'입니다.

이번엔 멋진 경찰관 소식입니다.

다른 사람 카드로 천9백만 원 어치 귀금속을 산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PC방입니다.

경찰들이 남성 주변을 에워싸더니, 이내 수갑을 채웁니다.

이 남성은 절도 피의자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분실 카드로 서울 시내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샀습니다.

"어머니 반지를 산다"며 업주들을 속였습니다.

도주 방식은 치밀했습니다.

귀금속을 산 다음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한두 정거장 지나 바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휴대전화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추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 강북경찰서 한수용 경위는 남성의 통화 기록을 뒤지다 피해자들이 카드를 잃어버린 강남역 일대에서 발신한 내역을 확인하게 됩니다.

은신처가 이 일대라 판단하고 여관과 모텔, 찜질방 등 80곳을 탐문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남성이 자주 가는 PC방을 찾아냈고요.

이틀간 잠복한 끝에 남성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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