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도 군대 가라고?”…‘시니어 아미’ 주장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02 (07:29) 수정 2024.02.02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시니어 아미'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시니어 아미'가 새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50대와 60대, 그리고 70대까지, 이미 병역을 다 마친 남성을 다시 입대시켜 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자는 건데, 논쟁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우리 국군 병력은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저출생 여파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서, 모병제, 여성 복무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는데, 최근에 나온 주장 하나가 바로 '시니어 아미'입니다.

나라를 위해 다시 한번 총을 들 각오가 돼 있는 건강한 시니어들을 활용하자는 건데요.

현재 55살에서 75살 사이 남성이 690만 명 정도니까, 이 가운데 1%만 자원해도 7만 명 가까운 예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거셉니다.

반대하는 쪽은 불공정하다고 말합니다.

"여성은 군대 가면 안 되고, 남성은 70살 넘어도 군대 가라고 하느냐"는 겁니다.

반면 생계나 노후가 걱정인 노인들에겐 도움이 될 거란 주장도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0대에도 군대 가라고?”…‘시니어 아미’ 주장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02 07:29:52
    • 수정2024-02-02 09:07:06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시니어 아미'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시니어 아미'가 새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50대와 60대, 그리고 70대까지, 이미 병역을 다 마친 남성을 다시 입대시켜 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자는 건데, 논쟁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우리 국군 병력은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저출생 여파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서, 모병제, 여성 복무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는데, 최근에 나온 주장 하나가 바로 '시니어 아미'입니다.

나라를 위해 다시 한번 총을 들 각오가 돼 있는 건강한 시니어들을 활용하자는 건데요.

현재 55살에서 75살 사이 남성이 690만 명 정도니까, 이 가운데 1%만 자원해도 7만 명 가까운 예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거셉니다.

반대하는 쪽은 불공정하다고 말합니다.

"여성은 군대 가면 안 되고, 남성은 70살 넘어도 군대 가라고 하느냐"는 겁니다.

반면 생계나 노후가 걱정인 노인들에겐 도움이 될 거란 주장도 나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