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암 발병 2050년까지 77%↑”…대기오염도 요인

입력 2024.02.02 (12:25) 수정 2024.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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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50년까지 7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을 2022년보다 77% 증가한 3천5백만 건 이상으로 예측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암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 비만이 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이며, 대기오염도 암 발병을 늘리는 환경적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목했습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으로 신규 암 발병 건수의 약 12%를 차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선진국에서 신규 암 발병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저소득 국가에선 기본적인 암 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어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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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2 12:25:08
    • 수정2024-02-05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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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50년까지 7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을 2022년보다 77% 증가한 3천5백만 건 이상으로 예측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암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 비만이 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이며, 대기오염도 암 발병을 늘리는 환경적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목했습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으로 신규 암 발병 건수의 약 12%를 차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선진국에서 신규 암 발병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저소득 국가에선 기본적인 암 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어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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