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둔 전통시장·마트…설 준비로 분주
입력 2024.02.03 (21:30)
수정 2024.02.03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설을 일주일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일찌감치 명절 음식 준비나 선물을 사러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다들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낼 명절을 기대하며 선뜻 지갑을 열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골목마다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이들로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달걀 물을 입힌 각종 전이 노릇노릇 부쳐지고, 곧장 포장 용기에 담겨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생선 가게도 문전성시,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찹니다.
명절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매한가지입니다.
[김용국/대전시 중촌동 : "옛날 어린 시절 같죠. 나이 먹었어도 옛날 어린 시절처럼 명절만 되면 설레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육점 앞에도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섰고 덩달아 고기를 써는 손도 바빠집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상인들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김효선/상인 : "아무래도 평소보다 손님이 조금 많고요. 배 이상은 많은 것 같고요. 이렇게 손님들이 많으니까 저희도 장사할 맛도 나고 좋습니다."]
대형마트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은 진열대에 선물 세트를 채워 넣느라 분주하고 손님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줄 선물을 꼼꼼히 살핀 뒤 카트에 담습니다.
[김희진/대전시 석봉동 :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지만, 가족들과 함께 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서 선물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맞은 설 대목이지만,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고 시민들은 넉넉한 마음으로 한가득 정을 담아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설을 일주일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일찌감치 명절 음식 준비나 선물을 사러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다들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낼 명절을 기대하며 선뜻 지갑을 열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골목마다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이들로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달걀 물을 입힌 각종 전이 노릇노릇 부쳐지고, 곧장 포장 용기에 담겨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생선 가게도 문전성시,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찹니다.
명절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매한가지입니다.
[김용국/대전시 중촌동 : "옛날 어린 시절 같죠. 나이 먹었어도 옛날 어린 시절처럼 명절만 되면 설레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육점 앞에도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섰고 덩달아 고기를 써는 손도 바빠집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상인들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김효선/상인 : "아무래도 평소보다 손님이 조금 많고요. 배 이상은 많은 것 같고요. 이렇게 손님들이 많으니까 저희도 장사할 맛도 나고 좋습니다."]
대형마트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은 진열대에 선물 세트를 채워 넣느라 분주하고 손님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줄 선물을 꼼꼼히 살핀 뒤 카트에 담습니다.
[김희진/대전시 석봉동 :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지만, 가족들과 함께 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서 선물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맞은 설 대목이지만,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고 시민들은 넉넉한 마음으로 한가득 정을 담아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휴 앞둔 전통시장·마트…설 준비로 분주
-
- 입력 2024-02-03 21:30:47
- 수정2024-02-03 22:04:43

[앵커]
설을 일주일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일찌감치 명절 음식 준비나 선물을 사러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다들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낼 명절을 기대하며 선뜻 지갑을 열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골목마다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이들로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달걀 물을 입힌 각종 전이 노릇노릇 부쳐지고, 곧장 포장 용기에 담겨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생선 가게도 문전성시,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찹니다.
명절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매한가지입니다.
[김용국/대전시 중촌동 : "옛날 어린 시절 같죠. 나이 먹었어도 옛날 어린 시절처럼 명절만 되면 설레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육점 앞에도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섰고 덩달아 고기를 써는 손도 바빠집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상인들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김효선/상인 : "아무래도 평소보다 손님이 조금 많고요. 배 이상은 많은 것 같고요. 이렇게 손님들이 많으니까 저희도 장사할 맛도 나고 좋습니다."]
대형마트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은 진열대에 선물 세트를 채워 넣느라 분주하고 손님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줄 선물을 꼼꼼히 살핀 뒤 카트에 담습니다.
[김희진/대전시 석봉동 :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지만, 가족들과 함께 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서 선물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맞은 설 대목이지만,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고 시민들은 넉넉한 마음으로 한가득 정을 담아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설을 일주일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일찌감치 명절 음식 준비나 선물을 사러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다들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낼 명절을 기대하며 선뜻 지갑을 열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골목마다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이들로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달걀 물을 입힌 각종 전이 노릇노릇 부쳐지고, 곧장 포장 용기에 담겨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생선 가게도 문전성시,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찹니다.
명절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매한가지입니다.
[김용국/대전시 중촌동 : "옛날 어린 시절 같죠. 나이 먹었어도 옛날 어린 시절처럼 명절만 되면 설레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육점 앞에도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섰고 덩달아 고기를 써는 손도 바빠집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상인들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김효선/상인 : "아무래도 평소보다 손님이 조금 많고요. 배 이상은 많은 것 같고요. 이렇게 손님들이 많으니까 저희도 장사할 맛도 나고 좋습니다."]
대형마트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은 진열대에 선물 세트를 채워 넣느라 분주하고 손님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줄 선물을 꼼꼼히 살핀 뒤 카트에 담습니다.
[김희진/대전시 석봉동 :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지만, 가족들과 함께 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서 선물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맞은 설 대목이지만,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고 시민들은 넉넉한 마음으로 한가득 정을 담아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성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