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리는 차에 매달린 여성…“반려견 구하려고”

입력 2024.02.05 (09:49) 수정 2024.0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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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훔쳐 달아나는 차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자동차 앞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 여성은 왜 이렇게까지 한 걸까요?

이 여성의 이름은 '알리'.

반려견과 함께 야외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한 여성이 나타나 반려견을 훔쳐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알리 씨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차 앞을 막아섰습니다.

[알리/반려견 주인 :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달려가서 자동차 앞에 섰어요. 그런데 그 차는 제게 달려들었고, 저는 차 위에 넘어졌고, 차를 붙잡고 있었어요."]

안간힘을 다해 차를 붙잡고 있었던 알리 씨는 결국 자동차에서 떨어졌고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반려견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차에 탑승한 용의자 3명과 반려견을 찾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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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달리는 차에 매달린 여성…“반려견 구하려고”
    • 입력 2024-02-05 09:49:22
    • 수정2024-02-05 09:57:23
    930뉴스
[앵커]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훔쳐 달아나는 차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자동차 앞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 여성은 왜 이렇게까지 한 걸까요?

이 여성의 이름은 '알리'.

반려견과 함께 야외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한 여성이 나타나 반려견을 훔쳐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알리 씨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차 앞을 막아섰습니다.

[알리/반려견 주인 :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달려가서 자동차 앞에 섰어요. 그런데 그 차는 제게 달려들었고, 저는 차 위에 넘어졌고, 차를 붙잡고 있었어요."]

안간힘을 다해 차를 붙잡고 있었던 알리 씨는 결국 자동차에서 떨어졌고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반려견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차에 탑승한 용의자 3명과 반려견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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